
하버드대 의대 출신 내과 전문의가 침실 속 건강을 위협하는 물건 세 가지를 공개하면서 즉시 버릴 것을 권고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건강을 위해 침실에서 치워야 할 일상용품 세 가지’를 소개했다. 그가 지목한 물건은 ▲오래된 베개 ▲합성 방향제 ▲오래된 매트리스다. 세티 박사가 언급한 물건 세 가지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오래된 베개, 피부 트러블 일으킬 수 있어
베개는 사용한 지 오래되면 집먼지 진드기, 땀,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이 축적된다. 세티 박사는 “베개에 서식하는 작은 진드기들은 천식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며 “베개가 1~2년 이상 됐다면 교체할 시기”라고 말했다. 베개는 피부와 호흡기 점막이 가장 오랫동안 접촉하는 침구로, 수면의 질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세탁해야 한다. 베개 커버의 경우 주 1회, 베개 솜의 경우 6개월에 한 번 이상 세탁하면 잔여물을 제거할 수 있다.
◇합성 방향제, 호흡기 질환 유발 위험
침실에서 좋은 향이 나도록 합성 방향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세티 박사는 이런 행동도 자제할 것을 권했다. 그는 “방향제가 호흡기 문제나 호르몬 교란과 관련된 프탈레이트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방출한다”고 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방향제 용기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미세한 화학 물질로, 단기간 노출만으로도 현기증이나 두통, 집중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때는 심폐 질환, 생식 기능 저하, 심지어 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는 “합성 방향제 대신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 같은 천연 방향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래된 매트리스, 수면의 질 떨어뜨려
7년 이상 사용한 매트리스는 과감히 교체해야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트리스의 스프링이나 내부 충전재는 변형되고 꺼진다. 이는 수면 중 신체를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해 불편함을 유발한다. 세티 박사는 “오래된 매트리스는 지지력이 떨어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오랜 기간 사용한 매트리스는 이른 시일 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매트리스는 피부와 오랜 시간 맞닿아 있기 때문에 먼지와 진드기의 서식처가 되기 쉽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천식을 앓고 있다면 먼지와 진드기로 인한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매트리스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지난 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건강을 위해 침실에서 치워야 할 일상용품 세 가지’를 소개했다. 그가 지목한 물건은 ▲오래된 베개 ▲합성 방향제 ▲오래된 매트리스다. 세티 박사가 언급한 물건 세 가지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오래된 베개, 피부 트러블 일으킬 수 있어
베개는 사용한 지 오래되면 집먼지 진드기, 땀,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이 축적된다. 세티 박사는 “베개에 서식하는 작은 진드기들은 천식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며 “베개가 1~2년 이상 됐다면 교체할 시기”라고 말했다. 베개는 피부와 호흡기 점막이 가장 오랫동안 접촉하는 침구로, 수면의 질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세탁해야 한다. 베개 커버의 경우 주 1회, 베개 솜의 경우 6개월에 한 번 이상 세탁하면 잔여물을 제거할 수 있다.
◇합성 방향제, 호흡기 질환 유발 위험
침실에서 좋은 향이 나도록 합성 방향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세티 박사는 이런 행동도 자제할 것을 권했다. 그는 “방향제가 호흡기 문제나 호르몬 교란과 관련된 프탈레이트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방출한다”고 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방향제 용기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미세한 화학 물질로, 단기간 노출만으로도 현기증이나 두통, 집중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때는 심폐 질환, 생식 기능 저하, 심지어 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는 “합성 방향제 대신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 같은 천연 방향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래된 매트리스, 수면의 질 떨어뜨려
7년 이상 사용한 매트리스는 과감히 교체해야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트리스의 스프링이나 내부 충전재는 변형되고 꺼진다. 이는 수면 중 신체를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해 불편함을 유발한다. 세티 박사는 “오래된 매트리스는 지지력이 떨어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오랜 기간 사용한 매트리스는 이른 시일 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매트리스는 피부와 오랜 시간 맞닿아 있기 때문에 먼지와 진드기의 서식처가 되기 쉽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천식을 앓고 있다면 먼지와 진드기로 인한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매트리스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