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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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가 신혼여행 후 살이 쪘다며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사진=남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남보라(35)가 신혼여행 후 살이 쪘다며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여행 다녀와서 절대 안 빠지는 살이다”며 몸무게를 재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보라는“역대급 몸무게인 49.5kg을 찍었다”며 “피자, 젤라토 등 탄수화물이 많고 단 음식을 많이 먹어 살쪘다”고 했다. 남보라는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빼야 한다며 다이어트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여행 중 후 오른 몸무게, 지방 아닌 ‘글리코겐’
남보라는 약 10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처럼 단기간에 많이 먹어서 늘어난 몸무게는 모두 지방이 아니다.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이고 몸속에 수분이 증가해 몸무게가 올라갔을 뿐이다. 음식 속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바뀌어 간과 근육 등에 저장된다.


이 글리코겐이 쌓인 채로 1~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쌓이기 시작한다. 특히 남보라가 먹은 피자와 젤라토는 탄수화물이 주 구성 성분으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 성분에 비해 포도당으로 전환이 쉽게 돼, 급격히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이다.

◇단기간에 찐 살 빼려면?
앞서, 남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살이 쪘을 때 무조건 채소를 많이 먹는다”며 “스케줄 상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식 메뉴로 포케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포케는 단기간에 찐 살을 뺄 때 먹기에 좋은 메뉴다.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밥, 채소를 소스에 버무려 만드는 하와이 전통 음식인데, 특히 채소가 많이 들어 있어 급하게 몸무게가 늘어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이 십자화과 채소는 섬유질이 많고 100g당 열량은 40kcal보다 낮다.

또한 채소에는 칼륨이 많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영양소로 부기를 제거하는 효과적이다. 다만, 포케를 먹을 때 재료를 잘 선택해야 한다. 연어회나 참치회처럼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혈당을 안정시키는 현미를 사용하면 좋다. 소스 소량만 뿌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