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진통제 고르는 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약은 해열 진통제 '타이레놀정'이다. 한 매체가 분석회사와 지난해 약국 330곳의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그만큼 한국인은 두통, 근육통, 치통, 요통, 생리통, 일반 감기 등 모든 통증을 완화하는 활용되는 '진통제'를 흔히 찾는다. 다만, 진통제를 먹을 때도 음식과의 궁합을 주의해야 한다.
진통제의 종류는 기전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로 나뉜다.
술을 마셨다면 아세트아미노펜, 마약성 진통제는 피하는 게 좋다. 이때 숙취가 심하거나 다른 증상 등으로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최선의 선택이다. 커피를 마신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비스테로인드성 소염 진통제보다 아세트아미노펜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술과 같은 방식으로 대사가 돼, 술을 마신 후 약을 먹었다간 간이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 술은 간에서 'CYP2E1'라는 효소로 분해되고, 이 효소의 작용 시간을 늘린다. 타이레놀도 이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데, 'CYP2E1' 효소의 5~15%는 'NAPQI'라고 하는 간세포 파괴 물질로 바뀐다. 술 없이 아세트아미노펜만 복용하면, 간독성이 없는 방식으로 대사돼 간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혹여 당일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매일 국제 표준 잔 기준 석 잔 이상의 음주를 하는 사람이라면 'CYP2E1' 효소 자체가 늘어나 간독성이 생길 수 있어 정상 용량의 아세트아미노펜만 먹어도 간 독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제 표준 기준, 한 잔은 3.5% 짜리 맥주 375mL, 4.9% 맥주 285mL, 12% 와인 100mL, 40% 양주 30mL 정도다.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술을 마시면 안 된다. 마약성 진통제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할 수 있는데, 알코올과 함께 섭취하면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중증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위를 작용하는 부작용이 있어 잦은 과음으로 위 건강이 안 좋다면 위장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류 복합 진통제는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이 약을 먹게 되면 카페인 과잉 섭취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다리에 힘이 빠질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약은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이 있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부루펜, 탁센 등이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성분명에 아스피린, 아세클로페낙, 세레브렉스, 디클로페낙, 이부프로펜, 케토프로펜, 나프록센, 피록시캄, 설린닥 등이 기재돼있다. 마약성 진통제는 의사의 처방전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
진통제의 종류는 기전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로 나뉜다.
술을 마셨다면 아세트아미노펜, 마약성 진통제는 피하는 게 좋다. 이때 숙취가 심하거나 다른 증상 등으로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최선의 선택이다. 커피를 마신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비스테로인드성 소염 진통제보다 아세트아미노펜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술과 같은 방식으로 대사가 돼, 술을 마신 후 약을 먹었다간 간이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 술은 간에서 'CYP2E1'라는 효소로 분해되고, 이 효소의 작용 시간을 늘린다. 타이레놀도 이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데, 'CYP2E1' 효소의 5~15%는 'NAPQI'라고 하는 간세포 파괴 물질로 바뀐다. 술 없이 아세트아미노펜만 복용하면, 간독성이 없는 방식으로 대사돼 간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혹여 당일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매일 국제 표준 잔 기준 석 잔 이상의 음주를 하는 사람이라면 'CYP2E1' 효소 자체가 늘어나 간독성이 생길 수 있어 정상 용량의 아세트아미노펜만 먹어도 간 독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제 표준 기준, 한 잔은 3.5% 짜리 맥주 375mL, 4.9% 맥주 285mL, 12% 와인 100mL, 40% 양주 30mL 정도다.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술을 마시면 안 된다. 마약성 진통제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할 수 있는데, 알코올과 함께 섭취하면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중증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위를 작용하는 부작용이 있어 잦은 과음으로 위 건강이 안 좋다면 위장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류 복합 진통제는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이 약을 먹게 되면 카페인 과잉 섭취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다리에 힘이 빠질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약은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이 있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부루펜, 탁센 등이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성분명에 아스피린, 아세클로페낙, 세레브렉스, 디클로페낙, 이부프로펜, 케토프로펜, 나프록센, 피록시캄, 설린닥 등이 기재돼있다. 마약성 진통제는 의사의 처방전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