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이미숙(65)이 자신의 건강 관리 루틴과 함께 필수 아이템으로 '영양제'를 꼽았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이미숙이 쇼핑 후 집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미숙은 분식을 먹으며 "내가 운동하는 이유는 닭가슴살만 먹지 않기 위해서"라며 "작품 들어가기 전에는 되레 더 먹는다"고 했다. 이어 "한 번도 작품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체중을 감량한 적 없다"며 "대신 많이 움직이고 많이 말한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이 "영양제도 많이 드시던데 그것도 도움이 되냐"고 묻자 이미숙은 "영양제를 정말 오래 전부터 먹었다"며 "지금도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겁다고들 많이 하는데, 나는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며 "먹고 자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챙겨 먹는 영양제로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난각막, 비타민, 비오틴, 멜라토닌 등을 소개했다.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난각막… 관절 건강에 도움
이미숙이 섭취하는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은·난각막 성분은 모두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글루코사민은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경감하고 관절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콘드로이친은 연골 내 수분을 유지하고 탄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글루코사민과 병행 시 관절 보호 효과가 상승한다. 난각막은 달걀 껍질 안쪽의 얇은 막으로, 콜라겐, 글루코사민,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 유연성 증진과 염증 억제에 효과가 있다. 서울 강남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관절 건강은 60대 이후 급격히 저하되기 쉬워 이 시기에 맞는 관절 보충제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 60대부터 흡수율 떨어져 섭취 필요… 적정량 섭취해야
비타민 B, C, D, E 등은 신진대사와 면역력 유지, 피부·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흡수율이 떨어지고 음식 섭취가 불규칙할 수 있어 보조적 섭취가 권장된다. 특히 비타민 D는 골다공증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성인의 75% 이상이 결핍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오틴(비타민 B7)은 에너지 대사와 함께 모발·손톱 건강 유지에 관여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비오틴 결핍은 탈모, 손톱 갈라짐, 피부 트러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중장년층의 피부·모발 건강 보조에 자주 활용된다. 다만 이준 약사는 "비타민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량에 맞춰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멜라토닌, 수면 보조제로 쓰이지만… 주의 필요
이미숙이 복용한다고 밝힌 멜라토닌은 생체 리듬과 수면 사이클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미국 FDA에서는 이를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하지만,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의사 처방 없이는 구매할 수 없다. 멜라토닌은 일반적인 불면증보다는 시차 적응, 교대근무, 생체 리듬 교란 시 더 효과적이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왕립병원 의료진은 2017년 발표한 메타분석에서 "시차 적응에는 효과가 뚜렷하지만, 일반 불면증 환자에게는 개인차가 커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식약처는 멜라토닌의 장기 복용에 대한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이준 약사는 "멜라토닌을 복용하고 싶다면,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처방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이미숙이 쇼핑 후 집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미숙은 분식을 먹으며 "내가 운동하는 이유는 닭가슴살만 먹지 않기 위해서"라며 "작품 들어가기 전에는 되레 더 먹는다"고 했다. 이어 "한 번도 작품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체중을 감량한 적 없다"며 "대신 많이 움직이고 많이 말한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이 "영양제도 많이 드시던데 그것도 도움이 되냐"고 묻자 이미숙은 "영양제를 정말 오래 전부터 먹었다"며 "지금도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겁다고들 많이 하는데, 나는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며 "먹고 자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챙겨 먹는 영양제로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난각막, 비타민, 비오틴, 멜라토닌 등을 소개했다.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난각막… 관절 건강에 도움
이미숙이 섭취하는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은·난각막 성분은 모두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글루코사민은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경감하고 관절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콘드로이친은 연골 내 수분을 유지하고 탄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글루코사민과 병행 시 관절 보호 효과가 상승한다. 난각막은 달걀 껍질 안쪽의 얇은 막으로, 콜라겐, 글루코사민,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 유연성 증진과 염증 억제에 효과가 있다. 서울 강남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관절 건강은 60대 이후 급격히 저하되기 쉬워 이 시기에 맞는 관절 보충제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 60대부터 흡수율 떨어져 섭취 필요… 적정량 섭취해야
비타민 B, C, D, E 등은 신진대사와 면역력 유지, 피부·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흡수율이 떨어지고 음식 섭취가 불규칙할 수 있어 보조적 섭취가 권장된다. 특히 비타민 D는 골다공증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성인의 75% 이상이 결핍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오틴(비타민 B7)은 에너지 대사와 함께 모발·손톱 건강 유지에 관여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비오틴 결핍은 탈모, 손톱 갈라짐, 피부 트러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중장년층의 피부·모발 건강 보조에 자주 활용된다. 다만 이준 약사는 "비타민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량에 맞춰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멜라토닌, 수면 보조제로 쓰이지만… 주의 필요
이미숙이 복용한다고 밝힌 멜라토닌은 생체 리듬과 수면 사이클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미국 FDA에서는 이를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하지만,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의사 처방 없이는 구매할 수 없다. 멜라토닌은 일반적인 불면증보다는 시차 적응, 교대근무, 생체 리듬 교란 시 더 효과적이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왕립병원 의료진은 2017년 발표한 메타분석에서 "시차 적응에는 효과가 뚜렷하지만, 일반 불면증 환자에게는 개인차가 커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식약처는 멜라토닌의 장기 복용에 대한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이준 약사는 "멜라토닌을 복용하고 싶다면,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처방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