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미국 특허청 제공
미국 특허청(USPTO)이 우선 심사 신청 한도를 늘린다. 동시에 특허 심사에 AI 도구 활용 또한 늘릴 계획이다.

18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지난 8일(현지 시간)부터 우선 심사 신청 한도를 기존 1만5000건에서 2만건으로 늘렸다.

일반 특허 심사는 보통 1~2년이 걸린다. 반면 우선 심사는 6개월~1년으로 기간이 단축돼 시장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 미국 특허청은 우선 심사 신청을 더 많이 받아들여 더 많은 특허 출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특허청 관계자는 “빠른 혁신은 미국의 경쟁력”이라며 “특허 허가가 긴급한 경우 우선 심사를 통해 1년 내에 최종 등록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특허청은 새로운 디자인 특허 심사 AI 도구 ‘디자인 비전’도 공개했다. 디자인 비전은 디자인 특허 심사관이 사용하는 AI 기반 이미지 검색 도구다. 이 프로그램으로 심사를 간소화하고 신청 보류 기간을 줄일 수 있다.

한편, 현재 미국 특허청은 특허·상표 심사 과정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IT역량에 대한 업계 정보를 물색하고 있다. 미국연방정부조달등록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특허 부여, 상표 등록, 지식재산권 정책 발전에 있어 기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관련 협업자를 찾고 있다.


전종보 기자 | 장혜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