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티스가 만성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의 제네릭 출시를 막는 데 실패했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델라웨어 연방 법원은 ‘엔트레스토’의 특허 만료 전에 다른 회사가 복제약(제네릭)을 판매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앞서 노바티스는 인도 MSN파마슈티컬스가 만든 복제약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다며, MSN의 복제약 출시를 2026년 11월 특허 만료 이후까지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기각했다. 노바티스는 성명을 통해 실망감을 표하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성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는 2015년 승인받은 노바티스의 핵심 제품이다. 2024년 한 해에만 78억달러(한화 10조7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엔트레스토의 특허는 이번 달 만료될 예정이다. MSN은 엔트레스토의 복제약을 생산·판매해 노바티스가 독점하던 기존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한편, 노바티스는 지난해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MSN의 엔트레스토 복제약을 승인하자, 제품 출시를 저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당시 소송이 기각됐고 노바티스가 항소하는 동안에만 MSN의 제네릭 판매가 금지되도록 임시 명령이 내려졌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델라웨어 연방 법원은 ‘엔트레스토’의 특허 만료 전에 다른 회사가 복제약(제네릭)을 판매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앞서 노바티스는 인도 MSN파마슈티컬스가 만든 복제약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다며, MSN의 복제약 출시를 2026년 11월 특허 만료 이후까지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기각했다. 노바티스는 성명을 통해 실망감을 표하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성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는 2015년 승인받은 노바티스의 핵심 제품이다. 2024년 한 해에만 78억달러(한화 10조7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엔트레스토의 특허는 이번 달 만료될 예정이다. MSN은 엔트레스토의 복제약을 생산·판매해 노바티스가 독점하던 기존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한편, 노바티스는 지난해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MSN의 엔트레스토 복제약을 승인하자, 제품 출시를 저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당시 소송이 기각됐고 노바티스가 항소하는 동안에만 MSN의 제네릭 판매가 금지되도록 임시 명령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