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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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미라(73)가 70대에도 늘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윤미라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윤미라(73)가 70대에도 늘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윤미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꾸준히 관리해 온 수영복 몸매를 공개했다. 이날 윤미라는 배우 장정희와 함께 강릉 여행을 떠났다. 물놀이를 앞두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윤미라는 7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자태를 뽐냈다.

이를 본 장정희는 “나이에 너무 안 어울리죠?”라고 말했고, 윤미라는 “뭐가 안 어울리느냐”라며 “내 나이가 몇인데. 그냥 39살이라고 생각하고 살자”라고 답했다.


윤미라처럼 젊다고 생각하고 살면 신체적으로 젊어질 수 있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마음은 몸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마음이나 생각이 젊으면 신체적으로 젊어진다”며 “젊다고 생각하면 신체적인 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움직이게 된다”고 말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 사회 행동 건강학과 로버트 스타우스키 박사의 연구 결과, 늙었다고 자주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노화가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노화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를 받는 날도,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심했다. 인지된 스트레스가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노인이라는 생각이 의존적이고 소극적으로 변하게 하기 때문이다.

젊은 마음가짐과 함께 운동도 꾸준히 하면 더 좋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70대 이후에는 근육량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며 “무리한 운동보다는 관절 부담이 적은 근력 운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추천하는 운동으로는 스쿼트와 브릿지가 있다. 곽 트레이너는 “스쿼트는 일반 스쿼트를 변형해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