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두 곳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자체 브랜드(PL) 방식으로 판매한다. PL 방식 판매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과 브랜딩은 미국 PBM이 맡는 것을 의미한다. PBM은 미국 보험사, 제약사, 약국 등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처방 의약품을 관리하는 업체를 뜻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계약을 맺은 익스프레스스크립프와 CVS케어마크는 각각 ‘쿠엘런트’, ‘코다비스’라는 이름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을 자사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쿠엘런트와 코다비스는 미국 전역 약국에 공급돼 유통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는 미국 내 처방약 유통 시장에서 57%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전체 PBM 시장에서는 80%를 점유하는 ‘빅2’ 기업이다.
스텔라라는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2023년 특허가 만료돼 미국에 여러 회사의 복제약이 판매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시밀러 ‘피즈치바’는 지난해 7월 미국에서 허가돼 올해 2월 출시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계약을 맺은 익스프레스스크립프와 CVS케어마크는 각각 ‘쿠엘런트’, ‘코다비스’라는 이름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을 자사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쿠엘런트와 코다비스는 미국 전역 약국에 공급돼 유통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는 미국 내 처방약 유통 시장에서 57%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전체 PBM 시장에서는 80%를 점유하는 ‘빅2’ 기업이다.
스텔라라는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2023년 특허가 만료돼 미국에 여러 회사의 복제약이 판매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시밀러 ‘피즈치바’는 지난해 7월 미국에서 허가돼 올해 2월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