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는 베트남 의약품청으로부터 수두 백신 ‘배리셀라주’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근거로 했다. 수두 백신은 소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품질 인증이 까다로운데, 베트남 보건부의 규제를 통과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배리셀라주는 ‘MAV/06’ 균주를 사용한 생백신으로 접종 시 자연감염과 비슷한 면역 반응을 유도해 1~2회 접종으로 장기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러스 함량이 높아 접종 시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수율이 높아 생산 원가가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베트남 백신 유통은 정부보다는 민간 시장이 활발하다. 이를 고려해 GC녹십자는 베트남 내에 현지 지사를 설립해 직접 백신을 판매함으로써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이고 매출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이번 허가는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화 전략이 반영된 성과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로 신뢰받는 백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리셀라주는 2020년 국내 허가됐다. 이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사전적격심사’ 지정을 받아 국가별 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허가는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근거로 했다. 수두 백신은 소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품질 인증이 까다로운데, 베트남 보건부의 규제를 통과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배리셀라주는 ‘MAV/06’ 균주를 사용한 생백신으로 접종 시 자연감염과 비슷한 면역 반응을 유도해 1~2회 접종으로 장기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러스 함량이 높아 접종 시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수율이 높아 생산 원가가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베트남 백신 유통은 정부보다는 민간 시장이 활발하다. 이를 고려해 GC녹십자는 베트남 내에 현지 지사를 설립해 직접 백신을 판매함으로써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이고 매출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이번 허가는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화 전략이 반영된 성과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로 신뢰받는 백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리셀라주는 2020년 국내 허가됐다. 이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사전적격심사’ 지정을 받아 국가별 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