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한 30대 남성이 신장에서 수백 개의 결석이 발견된 사례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하노이 E병원 비뇨의학과 마이 반 룩 박사는 35세 남성의 CT(컴퓨터단층촬영) 스캔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성의 신장에서 수백 개의 결석이 발견된 것이다. 마이 반 룩 박사는 “수백 개의 신장 결석으로 가득 찬 CT에 충격을 받았다”며 “옥수수알처럼 빽빽하게 뭉쳐있었다”고 말했다.
엔지니어로 일했던 남성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신체 활동량이 매우 적었다. 또 물 대신 탄산음료를 즐겨 마셨다. 마이 반 룩 박사는 “그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신장 기능을 악화시켰다”며 “결석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해 수백 개의 결석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신장 결석은 신장 안에 돌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두 배 이상 잘 발생한다”며 “통증이 극심해 3대 통증 중 하나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신장 결석의 주요 증상은 옆구리와 허리 통증, 배뇨 시 통증, 혈뇨, 구토, 발열, 오한 등이다. 이 원장은 “수분 섭취 감소는 신장 결석을 포함한 모든 요로 결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다”며 “신장을 포함한 요로에 물이 계속 흘러가야 결석 형성이 감소하는데,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의 결정체가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결석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작은 크기의 결석은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다. 결석이 크거나 자연 배출이 어려울 경우에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진행하는데, 결석의 위치를 확인한 후 초음파를 이용해 결석에 충격파를 가해 작은 조각으로 부순 다음 자연 배출되도록 한다. 이영진 원장은 “4mm 이하 작은 크기의 결석은 저절로 빠져나가기를 지켜보는 대기요법을 적용한다”며 “4mm 이상 되는 큰 결석은 체외 충격파 쇄석술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신장 결석이 장시간 체내에 남아 있으면 요로감염이나 신장감염 등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가 커지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평소 신장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이영진 원장은 “하루 2L 이상의 소변이 빠져나가야 한다”며 “수분은 반드시 물로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이 원장은 “소금이 결석을 응집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하노이 E병원 비뇨의학과 마이 반 룩 박사는 35세 남성의 CT(컴퓨터단층촬영) 스캔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성의 신장에서 수백 개의 결석이 발견된 것이다. 마이 반 룩 박사는 “수백 개의 신장 결석으로 가득 찬 CT에 충격을 받았다”며 “옥수수알처럼 빽빽하게 뭉쳐있었다”고 말했다.
엔지니어로 일했던 남성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신체 활동량이 매우 적었다. 또 물 대신 탄산음료를 즐겨 마셨다. 마이 반 룩 박사는 “그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신장 기능을 악화시켰다”며 “결석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해 수백 개의 결석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신장 결석은 신장 안에 돌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두 배 이상 잘 발생한다”며 “통증이 극심해 3대 통증 중 하나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신장 결석의 주요 증상은 옆구리와 허리 통증, 배뇨 시 통증, 혈뇨, 구토, 발열, 오한 등이다. 이 원장은 “수분 섭취 감소는 신장 결석을 포함한 모든 요로 결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다”며 “신장을 포함한 요로에 물이 계속 흘러가야 결석 형성이 감소하는데,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의 결정체가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결석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작은 크기의 결석은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다. 결석이 크거나 자연 배출이 어려울 경우에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진행하는데, 결석의 위치를 확인한 후 초음파를 이용해 결석에 충격파를 가해 작은 조각으로 부순 다음 자연 배출되도록 한다. 이영진 원장은 “4mm 이하 작은 크기의 결석은 저절로 빠져나가기를 지켜보는 대기요법을 적용한다”며 “4mm 이상 되는 큰 결석은 체외 충격파 쇄석술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신장 결석이 장시간 체내에 남아 있으면 요로감염이나 신장감염 등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가 커지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평소 신장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이영진 원장은 “하루 2L 이상의 소변이 빠져나가야 한다”며 “수분은 반드시 물로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이 원장은 “소금이 결석을 응집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