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미국의 15개월 남아가 누나의 머리카락이 목에 감겨 의식을 잃었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 의학 학술지 큐레우스에 따르면, 생후 15개월 된 남아가 14세 누나와 함께 거실 바닥에 누워있었다. 그러다 누나의 머리카락이 남동생의 목에 걸리기 시작했다. 누나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풀고 있는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누나가 움직였고, 그때 남아의 목에 머리카락이 강하게 조였다. 곧바로 남아는 청색증(혈액 내 산소 부족을 의미하며, 피부와 점막이 푸른색을 띠는 증상)을 보이면서 의식을 잃었다.
그의 부모는 목에 조여진 머리카락을 풀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1분 뒤 가위로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제거했다. 이후 부모는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시행했고, 30초 뒤 남아는 의식을 되찾았다. 다행히 응급실에서 받은 정밀 검사서 혈관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하루 입원 치료 후 퇴원했다.
이 사례와 관련해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목에는 양쪽 가장자리에 머리로 가는 큰 동맥 혈관이 있고, 가운데에는 공기가 허파로 들어가는 길인 기도가 연결됐다”며 “목이 조이면 먼저 머리로 가는 양쪽 동맥이 눌리면서 혈액 공급이 안 된다”고 말했다. 지속되면 저산소증으로 인해 뇌손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박 과장은 “목이 눌리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의식이 없어지면서 청색증도 동시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 경우 가장 먼저 ‘감압(압력을 줄이는 것)’을 해야 한다. 박억숭 과장은 “머리카락을 풀거나 끊어서 빠르게 감압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후 의식과 호흡을 확인하고, 없다면 119에 곧바로 신고 후 가슴압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119에 신고하면 구급대원이 스피커폰으로 바꾸라고 하면서 상황을 가이드해주므로, 이에 따르면 된다”고 했다.
지난 8일 의학 학술지 큐레우스에 따르면, 생후 15개월 된 남아가 14세 누나와 함께 거실 바닥에 누워있었다. 그러다 누나의 머리카락이 남동생의 목에 걸리기 시작했다. 누나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풀고 있는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누나가 움직였고, 그때 남아의 목에 머리카락이 강하게 조였다. 곧바로 남아는 청색증(혈액 내 산소 부족을 의미하며, 피부와 점막이 푸른색을 띠는 증상)을 보이면서 의식을 잃었다.
그의 부모는 목에 조여진 머리카락을 풀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1분 뒤 가위로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제거했다. 이후 부모는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시행했고, 30초 뒤 남아는 의식을 되찾았다. 다행히 응급실에서 받은 정밀 검사서 혈관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하루 입원 치료 후 퇴원했다.
이 사례와 관련해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목에는 양쪽 가장자리에 머리로 가는 큰 동맥 혈관이 있고, 가운데에는 공기가 허파로 들어가는 길인 기도가 연결됐다”며 “목이 조이면 먼저 머리로 가는 양쪽 동맥이 눌리면서 혈액 공급이 안 된다”고 말했다. 지속되면 저산소증으로 인해 뇌손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박 과장은 “목이 눌리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의식이 없어지면서 청색증도 동시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 경우 가장 먼저 ‘감압(압력을 줄이는 것)’을 해야 한다. 박억숭 과장은 “머리카락을 풀거나 끊어서 빠르게 감압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후 의식과 호흡을 확인하고, 없다면 119에 곧바로 신고 후 가슴압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119에 신고하면 구급대원이 스피커폰으로 바꾸라고 하면서 상황을 가이드해주므로, 이에 따르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