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얗고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양치질은 기본이고 먹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무심코 먹던 음식이 어떻게 치아 건강을 위협하는지 알아보자.
말린 과일=과일은 비타민과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수분을 제거하면서 응축된 설탕 성분을 함유한 끈적끈적한 섬유소 물질이 된다. 경희대치과병원 치과보철학교실 노관태 교수는 “말린 과일은 설탕 함량과 점도가 높아 치아 틈새에 달라붙어 구내 세균의 산 생성을 촉진해 법랑질 마모와 충치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말린 과일을 먹은 직후에는 치실을 사용하고 양치질해 입안에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얼음=얼음을 빨아먹는 것은 괜찮지만 깨물어 먹는 것은 치아에 좋지 않다. 얼음은 단단해서 깨물면 법랑질이 쉽게 떨어져 나가 치아가 손상될 수 있다. 노 교수는 “얼음 같은 단단한 음식을 자주 씹으면 치아 표면에 미세균열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며 균열이 누적되면 큰 금이나 치아 파절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음은 씹어 먹지 말고 녹여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했다.
감자칩=노관태 교수는 “감자칩에 포함된 전분과 구내에 오래 잔류하는 특성으로 인해 충치 유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칩처럼 전분이 많은 음식은 아밀라아제에 의해 빠르게 당으로 변환돼 세균이 산을 생성하게 만든다. 감자칩의 나트륨과 조미료는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 번식도 촉진한다. 섭취 후 입안을 헹구거나 바로 양치하는 것이 구강 건강에 좋다.
커피=커피 속 탄닌계 색소 및 클로로겐산, 멜라노이딘 등 착색 물질은 법랑질 표면에 달라붙어 착색을 유발한다. 노 교수는 “고온의 커피일수록 찬 커피보다 색 변화 수치가 높아 착색 효과가 강하다”며 “커피 자체가 산성이라서 장시간 섭취 시 법랑질 마모가 일어나 치아의 강도도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치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커피를 마실 때에는 시럽 등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차가운 커피를 마시거나 빨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 또한, 커피에 설탕을 넣지 않고 우유를 약간 넣으면 산성을 상쇄할 수 있다.
말린 과일=과일은 비타민과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수분을 제거하면서 응축된 설탕 성분을 함유한 끈적끈적한 섬유소 물질이 된다. 경희대치과병원 치과보철학교실 노관태 교수는 “말린 과일은 설탕 함량과 점도가 높아 치아 틈새에 달라붙어 구내 세균의 산 생성을 촉진해 법랑질 마모와 충치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말린 과일을 먹은 직후에는 치실을 사용하고 양치질해 입안에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얼음=얼음을 빨아먹는 것은 괜찮지만 깨물어 먹는 것은 치아에 좋지 않다. 얼음은 단단해서 깨물면 법랑질이 쉽게 떨어져 나가 치아가 손상될 수 있다. 노 교수는 “얼음 같은 단단한 음식을 자주 씹으면 치아 표면에 미세균열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며 균열이 누적되면 큰 금이나 치아 파절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음은 씹어 먹지 말고 녹여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했다.
감자칩=노관태 교수는 “감자칩에 포함된 전분과 구내에 오래 잔류하는 특성으로 인해 충치 유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칩처럼 전분이 많은 음식은 아밀라아제에 의해 빠르게 당으로 변환돼 세균이 산을 생성하게 만든다. 감자칩의 나트륨과 조미료는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 번식도 촉진한다. 섭취 후 입안을 헹구거나 바로 양치하는 것이 구강 건강에 좋다.
커피=커피 속 탄닌계 색소 및 클로로겐산, 멜라노이딘 등 착색 물질은 법랑질 표면에 달라붙어 착색을 유발한다. 노 교수는 “고온의 커피일수록 찬 커피보다 색 변화 수치가 높아 착색 효과가 강하다”며 “커피 자체가 산성이라서 장시간 섭취 시 법랑질 마모가 일어나 치아의 강도도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치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커피를 마실 때에는 시럽 등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차가운 커피를 마시거나 빨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 또한, 커피에 설탕을 넣지 않고 우유를 약간 넣으면 산성을 상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