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암에 걸린 아버지를 간병하다 폭식증이 생겨 살이 쪘지만, 결국 38kg을 감량해 보디빌딩에 출전해 수상까지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여성 엘리 크래브트리(22)는 지난 2022년 초 육종암(뼈, 연골, 근육, 지방, 혈관, 신경 등에 발생하는 암)을 진단받은 아버지를 간병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폭식증을 겪었다. 엘리는 “아버지를 돌보면서, 슬픈 감정을 음식으로 풀었다”며 “결국 살이 쪘다”고 했다. 엘리의 아버지는 같은 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엘리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내 몸무게를 걱정해, 죄책감이 들었다”며 “아버지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을 볼 때마다, 살찐 나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사진을 보기 힘들었다”고 했다. 결국 엘리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목표로 했고. 결국 2위를 했다”며 “근력 운동과 식단으로 38kg을 감량했다”고 했다. 엘리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해산물을 먹고, 탄수화물로는 감자를 즐겨 먹었다”고 말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여성 엘리 크래브트리(22)는 지난 2022년 초 육종암(뼈, 연골, 근육, 지방, 혈관, 신경 등에 발생하는 암)을 진단받은 아버지를 간병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폭식증을 겪었다. 엘리는 “아버지를 돌보면서, 슬픈 감정을 음식으로 풀었다”며 “결국 살이 쪘다”고 했다. 엘리의 아버지는 같은 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엘리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내 몸무게를 걱정해, 죄책감이 들었다”며 “아버지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을 볼 때마다, 살찐 나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사진을 보기 힘들었다”고 했다. 결국 엘리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목표로 했고. 결국 2위를 했다”며 “근력 운동과 식단으로 38kg을 감량했다”고 했다. 엘리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해산물을 먹고, 탄수화물로는 감자를 즐겨 먹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중 해산물, ‘근 손실’ 막는 키조개와 회 추천
엘리 크래브트리가 다이어트 중 자주 먹었다는 해산물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다. 해산물 대부분 탄수화물이 거의 없고, 오메가 3가 풍부하다. 오메가3는 체지방 연소 촉진, 염증 완화, 혈당 상승을 막는 효과가 있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중엔) 해산물로 키조개를 추천한다”며 “키조개에는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이 풍부한데, 이는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손 원장은 “다이어트할 때 근육량이 빠지는 사람이 많다”며 “근육량을 늘려 탄탄하고 날씬한 몸을 갖고 싶다면 류신이 많은 키조개가 제격”이라고 했다.
회를 먹는 것도 좋다. 100g당 열량은 참치회 180kcal, 고등어회 210kcal, 연어회 200kcal, 광어회 92kcal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고등어회는 지방 대사를 촉진해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은 고등어가 백색지방 대사를 촉진해 베이지색 지방으로 변환시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감자, 열량 많고 수분 많아 ‘혈당 상승’ 막는 역할
감자는 포만감이 매우 높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에 따르면 감자는 쌀이나 빵보다 3.2배나 더 포만감을 준다. 또한 열량은 낮고, 수분은 많다. 감자 100g당 약 77kcal로 약 80%가 수분으로 구성됐다. 감자는 혈당을 조절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 연구팀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18~60세 사이의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감자를 찐 다음 24시간 동안 식혀서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후에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평균 체중의 5.6%에 해당하는 약 5.8㎏을 감량했다. 인슐린 저항성 또한 개선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평소 먹는 식단 보다 섭취 열량이 줄었음에도 포만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엘리 크래브트리가 다이어트 중 자주 먹었다는 해산물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다. 해산물 대부분 탄수화물이 거의 없고, 오메가 3가 풍부하다. 오메가3는 체지방 연소 촉진, 염증 완화, 혈당 상승을 막는 효과가 있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중엔) 해산물로 키조개를 추천한다”며 “키조개에는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이 풍부한데, 이는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손 원장은 “다이어트할 때 근육량이 빠지는 사람이 많다”며 “근육량을 늘려 탄탄하고 날씬한 몸을 갖고 싶다면 류신이 많은 키조개가 제격”이라고 했다.
회를 먹는 것도 좋다. 100g당 열량은 참치회 180kcal, 고등어회 210kcal, 연어회 200kcal, 광어회 92kcal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고등어회는 지방 대사를 촉진해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은 고등어가 백색지방 대사를 촉진해 베이지색 지방으로 변환시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감자, 열량 많고 수분 많아 ‘혈당 상승’ 막는 역할
감자는 포만감이 매우 높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에 따르면 감자는 쌀이나 빵보다 3.2배나 더 포만감을 준다. 또한 열량은 낮고, 수분은 많다. 감자 100g당 약 77kcal로 약 80%가 수분으로 구성됐다. 감자는 혈당을 조절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 연구팀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18~60세 사이의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감자를 찐 다음 24시간 동안 식혀서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후에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평균 체중의 5.6%에 해당하는 약 5.8㎏을 감량했다. 인슐린 저항성 또한 개선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평소 먹는 식단 보다 섭취 열량이 줄었음에도 포만감을 느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