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루벤대학병원 연구팀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학술대회(ESMO GI 2025)에서 비원메디슨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의 식도편평세포암에 대한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RATIOMALE-306에 따르면, 국소 진행된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에게 테빔브라와 화학요법을 병용한 경우, 화학요법만 시행한 경우에 비해 사망 위험이 51% 감소했다. 국소 진행성이면서 종양의 악성·양성 여부를 판단하는 종양면적양성(TAP) 점수가 5% 이상인 환자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났다.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글로벌 3상 연구로 진행됐다. 한 그룹은 3주마다 화학요법과 함께 테빔브라 200mg을 투여 받았고, 다른 한 그룹은 테빔브라 대신 위약을 투여 받았다.
앞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최소 3년의 추적 조사 후 테빔브라와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전체 생존 기간(OS) 중앙값이 17.2개월이었고, 위약과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은 10.6개월이었다. 이는 테빔브라 투여군에서 사망 위험이 30%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테빔브라 투여군에서 12개월, 24개월, 36개월 시점의 전체 생존 비율은 각각 65%, 37.9%, 22.1%였다. 위약군에서는 각각 44.7%, 24.8%, 14.1%였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은 테빔브라와 화학요법 병용 시 25.6개월, 화학요법만 진행 시 12.3개월로 나타났다. 테빔브라 병용이 사망 위험을 51% 감소시켰다는 의미다. 테빔브라를 병용한 환자군에서 12개월 시점의 전체 생존 비율은 78.5%, 24개월 시점에서는 53.5%였다. 위약군은 각각 50.9%, 22.6%로 테빔브라 병용군을 하회했다. 테빔브라를 사용한 경우 중앙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9.7개월이었고, 위약을 사용한 경우는 6.9개월이었다. 각각의 12개월 시점 무진행 생존 비율은 46.2%, 18.2%였다.
국소 진행된 식도편평세포암을 갖고 있으면서 PD-L1 종양면적양성 점수가 5% 이상인 환자 중 테빔브라와 화학요법을 병용한 환자의 중앙 전체 생존 기간은 26.4개월이었고, 화학요법만 진행한 환자는 11.5개월이었다. 이는 63%의 사망 위험 감소를 의미한다.
테빔브라 병용군과 위약군의 12개월 시점 전체 생존 비율은 각각 72%와 45.2%였고, 24개월 시점에는 56%, 16.9%였다. 테빔브라 병용군의 중앙값 무진행 생존기간은 13.2개월이었고, 위약군은 6.7개월이었다.
안전성을 살펴보면, 국소 진행성 식도편평세포암 하위군에서 테빔브라 병용군 100%, 위약군 97.4%가 최소 1회 이상 치료 관련 이상반응을 경험했다. 이 중 테빔브라 병용군 65.3%, 위약군의 74.4%는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을 겪었고, 각각 44.9%와 51.3%가 중증이었다. 28.6%와 20.5%는 사망했다. 이상반응으로 인해 치료 중단을 경험한 환자는 테빔브라 병용군에서 40.8%, 위약군에서 35.9%였다.
루벤대학병원 에릭 반 쿠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국소 진행성 식도편평세포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 옵션으로 테빔브라와 화학요법의 병용요법 사용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RATIOMALE-306 연구를 바탕으로 종양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 성인 환자에서 테빔브라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 요법을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번 연구 RATIOMALE-306에 따르면, 국소 진행된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에게 테빔브라와 화학요법을 병용한 경우, 화학요법만 시행한 경우에 비해 사망 위험이 51% 감소했다. 국소 진행성이면서 종양의 악성·양성 여부를 판단하는 종양면적양성(TAP) 점수가 5% 이상인 환자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났다.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글로벌 3상 연구로 진행됐다. 한 그룹은 3주마다 화학요법과 함께 테빔브라 200mg을 투여 받았고, 다른 한 그룹은 테빔브라 대신 위약을 투여 받았다.
앞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최소 3년의 추적 조사 후 테빔브라와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전체 생존 기간(OS) 중앙값이 17.2개월이었고, 위약과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은 10.6개월이었다. 이는 테빔브라 투여군에서 사망 위험이 30%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테빔브라 투여군에서 12개월, 24개월, 36개월 시점의 전체 생존 비율은 각각 65%, 37.9%, 22.1%였다. 위약군에서는 각각 44.7%, 24.8%, 14.1%였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은 테빔브라와 화학요법 병용 시 25.6개월, 화학요법만 진행 시 12.3개월로 나타났다. 테빔브라 병용이 사망 위험을 51% 감소시켰다는 의미다. 테빔브라를 병용한 환자군에서 12개월 시점의 전체 생존 비율은 78.5%, 24개월 시점에서는 53.5%였다. 위약군은 각각 50.9%, 22.6%로 테빔브라 병용군을 하회했다. 테빔브라를 사용한 경우 중앙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9.7개월이었고, 위약을 사용한 경우는 6.9개월이었다. 각각의 12개월 시점 무진행 생존 비율은 46.2%, 18.2%였다.
국소 진행된 식도편평세포암을 갖고 있으면서 PD-L1 종양면적양성 점수가 5% 이상인 환자 중 테빔브라와 화학요법을 병용한 환자의 중앙 전체 생존 기간은 26.4개월이었고, 화학요법만 진행한 환자는 11.5개월이었다. 이는 63%의 사망 위험 감소를 의미한다.
테빔브라 병용군과 위약군의 12개월 시점 전체 생존 비율은 각각 72%와 45.2%였고, 24개월 시점에는 56%, 16.9%였다. 테빔브라 병용군의 중앙값 무진행 생존기간은 13.2개월이었고, 위약군은 6.7개월이었다.
안전성을 살펴보면, 국소 진행성 식도편평세포암 하위군에서 테빔브라 병용군 100%, 위약군 97.4%가 최소 1회 이상 치료 관련 이상반응을 경험했다. 이 중 테빔브라 병용군 65.3%, 위약군의 74.4%는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을 겪었고, 각각 44.9%와 51.3%가 중증이었다. 28.6%와 20.5%는 사망했다. 이상반응으로 인해 치료 중단을 경험한 환자는 테빔브라 병용군에서 40.8%, 위약군에서 35.9%였다.
루벤대학병원 에릭 반 쿠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국소 진행성 식도편평세포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 옵션으로 테빔브라와 화학요법의 병용요법 사용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RATIOMALE-306 연구를 바탕으로 종양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 성인 환자에서 테빔브라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 요법을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