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클리닉_칸비뇨의학과의원
여름, 배뇨장애 악화… 조기 진단 필수
유로리프트, 한 번 시술로 반영구적 효과
전립선 크기·모양 파악해 맞춤형 치료를
전립선비대증 조기 진단, 전립선암 잡아내기도
전립선은 정액의 30%를 생산하며, 정자를 안정적으로 유지·보호하기 위한 전립선 분비액을 만드는 남성 생식기관이다. 노화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고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전립선비대증이다. 중·장년 이상,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자동차 운전 관련 직업을 가진 남성에게 높게 발생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에는 빈뇨·절박뇨·잔뇨감·야간뇨·혈뇨가 있는데, 이는 여름철에 더욱 심해진다. 여름에는 땀으로 인한 체액 분출이 증가해 체내 수분이 줄어 소변이 더욱 농축되고, 방광의 자극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냉방기 사용으로 하복부의 혈류가 줄어들면 전립선 조직과 배뇨 근육의 협응력 또한 떨어진다. 밤중 더운 날 씨로 인해 수면 깊이도 알아져 야간뇨가 심해지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생기는 수면장애는 면역력 저하까지 일으킨다.
전립선비대증 조기 진단은 예상하지 못했던 전립선암을 발견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은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과 유사해 구분하기 어렵다. 특히 전립선암은 골반·허리·다리 통증이나 저림 증상을 느낄 때는 이미 암이 뼈로 전이된 경우일 수 있어,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진단을 미루다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50대 남성이 있었는데,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밤에 자꾸 깨는 증상을 겪었으나 이를 자연스러운 노화라고 생각해 처음 몇 년 동안은 검사를 받지 않았었다"며 "자가 치료나 건강보조식품에 의존하다가 증상이 더 심해져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립선암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약물 치료, 부작용 우려… '유로리프트' 고려를
전립선비대증은 크게 약물·시술·수술로 치료한다. 약물은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이 필요하고, 방광 기능이 서서히 약해지면 약물 효과가 떨어진다. 복용 후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기립성 저혈압 등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 그 다음 단계로는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시술은 유로리프트다. '니티놀(티타늄+니켈)' 소재 특수 결찰사를 사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양옆을 묶어 소변 길을 넓히는 치료법이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국소 마취하에 10∼20분 실시하며, 한 번의 시술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고령 환자, 고혈압·당뇨병 환자, 심혈관질환 수술을 받아 항응고제나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치료 후에 소변줄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 시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조직 손상이 거의 없어 요실금·발기부전·사정 장애·장 천공 등 부작용이 없으며, 역행성 사정(정액 사정량이 줄어들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 부작용) 또한 발생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적합하진 않아 '맞춤형 치료' 중요
물론 모든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유로리프트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 가운데 부분인 중엽이 심하게 비대하면 시술이 어렵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이 대부분 비슷하지만, 환자마다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이 제각기 달라 환자별 맞춤형 치료가 중요하다"며 "맞춤형 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삼고 치료 효과와 환자 만족도 증진을 위해 검사, 치료, 유지 관리까지 직접 시행하는 곳에서 치료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고려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임상 경험을 쌓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다. 미국 국립암센터, 하버드, 뉴욕 주립대에서 여러 연구와 100편 이상의 논문을 진행·작성하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단일 유로리프트 시술 3000건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