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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안과병원
김안과병원은 지난 7일 임직원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 ‘2025 안전보건 슬로건 공모’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슬로건 공모 시상과 함께 크고 작은 사고의 전조증상인 아차사고를 자발적으로 신고해 큰 사고를 예방하는 ‘아차사고 신고제도’에 대한 포상도 진행돼 안전 의식 제고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는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임직원 스스로 안전과 건강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병원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5월 한 달간 김안과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동기부여’, ‘위기 상황 속 안전 최우선 의식 제고’, ‘자발적 안전관리 강조’, ‘건강문화 조성 장려’ 등을 주제로 한 20자 내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슬로건이 응모됐다.

1차 심사는 주제 부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성 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1차 심사에서 선정된 24개 슬로건 중 상위 4개를 대상으로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은 전 직원 투표에서 34%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윤희 직원의 ‘안전, 우리가 함께 봐야 할 가장 중요한 시야입니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세리 직원의 ‘선명한 시력만큼, 확실한 안전이 필요합니다’가 선정되었으며, 강한정 직원의 ‘안전을 입력하세요. 행복이 출력됩니다’와 한아름 직원의 ‘생각에서 머문 안전 손끝으로 실천하자’가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아차상 수상자 20명에게는 커피쿠폰이 전달됐다. 수상작은 향후 병원 내 안전보건 캠페인 및 홍보자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병원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생각과 재치가 담긴 슬로건은 병원 안전 의식을 환기시키는 소중한 메시지였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직원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이 곧 습관이 되는 안전보건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