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잘 출근하셨나요? 최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 직업군을 밝혀낸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금 내 직업이 혈당 주의군 인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 지까지 밀당365가 함께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세 줄 요약
1. 타인과 접촉 많고 감정 소모, 갈등 심한 직업일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 높습니다.
2.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취미 가지세요.
오늘의 당뇨레터 세 줄 요약
1. 타인과 접촉 많고 감정 소모, 갈등 심한 직업일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 높습니다.
2.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취미 가지세요.
3. 스스로 해결 어려울 때는 전문가 도움 받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사람 상대하는 직업일수록 당뇨병 고위험군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약 295만 명을 최대 14년간 추적 관찰해 직업과 당뇨병 위험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직무를 ▲타인과의 접촉 ▲감정 소모 ▲갈등 노출 수준 등의 기준에 따라 당뇨병 발생률을 비교했습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21만6640명에서 당뇨병이 발병했습니다. 특히 대인 접촉이 많고 감정 소모나 갈등 상황이 많은 직군인 의료 종사자, 교사, 상담원, 사회복지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았습니다. 남성의 경우 감정 소모가 많을 때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20%, 갈등 상황에 자주 노출될 때는 15% 높았습니다. 여성은 감정 소모가 많을 때 24%, 갈등 상황에 자주 노출될 때 20% 높았습니다. 게다가 직장 내 사회적 지지가 낮은 경우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47%까지 높아졌습니다.
호르몬 흔들리면 혈당도 변한다
직장 내 감정 소모, 갈등 상황 등에 의해 유발되는 스트레스가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조절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도 ‘호르몬 불균형’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안철우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을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에피네프린,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이 인슐린 기능을 떨어트려 혈당을 올리고 폭식, 음주, 운동 부족 등 대사건강에 해로운 습관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습니다.
건강 점검·사회적 지지 챙겨야
평소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세요. 이강준 교수는 “스트레스가 과도해지면 불안, 우울, 짜증, 집중력 저하, 불면증, 과식, 단 것을 좋아하는 식욕 변화, 피로감, 무기력 등 정신적인 증상뿐 아니라 비만, 혈압상승, 두통, 위장장애 등 신체변화가 함께 찾아온다”며 “직장에서 시행하는 정기 건강검진에 참여해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적인 건강 수치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직장 내 사회적 지지를 높이는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위 연구에서 동료나 상사의 지지가 부족할수록 스트레스가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 컸는데요. 이강준 교수는 “직장 차원에서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기적으로 미팅을 열고 익명성이 보장된 심리상담이나 고충처리 제도를 운영하는 식입니다.
마음 돌아보고 필요 시 의료진 도움을
마음 관리는 당뇨병 예방 및 혈당 관리의 핵심 요인입니다. 안철우 교수는 “외로움을 많이 느끼거나 우울·불안이 심한 사람일수록 혈당 관리가 더 어렵다”며 “본인이 즐거움을 느끼는 취미활동이나 명상, 심호흡,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낮추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직장 동료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얻는 게 혈당 관리에 훨씬 이롭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랜 직장생활로 스트레스가 이미 만성화된 상태라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강준 교수는 “병원에 내원해 인지행동치료나 마음 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대사질환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자체를 완화함으로써 효과적인 혈당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람 상대하는 직업일수록 당뇨병 고위험군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약 295만 명을 최대 14년간 추적 관찰해 직업과 당뇨병 위험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직무를 ▲타인과의 접촉 ▲감정 소모 ▲갈등 노출 수준 등의 기준에 따라 당뇨병 발생률을 비교했습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21만6640명에서 당뇨병이 발병했습니다. 특히 대인 접촉이 많고 감정 소모나 갈등 상황이 많은 직군인 의료 종사자, 교사, 상담원, 사회복지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았습니다. 남성의 경우 감정 소모가 많을 때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20%, 갈등 상황에 자주 노출될 때는 15% 높았습니다. 여성은 감정 소모가 많을 때 24%, 갈등 상황에 자주 노출될 때 20% 높았습니다. 게다가 직장 내 사회적 지지가 낮은 경우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47%까지 높아졌습니다.
호르몬 흔들리면 혈당도 변한다
직장 내 감정 소모, 갈등 상황 등에 의해 유발되는 스트레스가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조절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도 ‘호르몬 불균형’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안철우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을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에피네프린,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이 인슐린 기능을 떨어트려 혈당을 올리고 폭식, 음주, 운동 부족 등 대사건강에 해로운 습관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습니다.
건강 점검·사회적 지지 챙겨야
평소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세요. 이강준 교수는 “스트레스가 과도해지면 불안, 우울, 짜증, 집중력 저하, 불면증, 과식, 단 것을 좋아하는 식욕 변화, 피로감, 무기력 등 정신적인 증상뿐 아니라 비만, 혈압상승, 두통, 위장장애 등 신체변화가 함께 찾아온다”며 “직장에서 시행하는 정기 건강검진에 참여해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적인 건강 수치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직장 내 사회적 지지를 높이는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위 연구에서 동료나 상사의 지지가 부족할수록 스트레스가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 컸는데요. 이강준 교수는 “직장 차원에서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기적으로 미팅을 열고 익명성이 보장된 심리상담이나 고충처리 제도를 운영하는 식입니다.
마음 돌아보고 필요 시 의료진 도움을
마음 관리는 당뇨병 예방 및 혈당 관리의 핵심 요인입니다. 안철우 교수는 “외로움을 많이 느끼거나 우울·불안이 심한 사람일수록 혈당 관리가 더 어렵다”며 “본인이 즐거움을 느끼는 취미활동이나 명상, 심호흡,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낮추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직장 동료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얻는 게 혈당 관리에 훨씬 이롭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랜 직장생활로 스트레스가 이미 만성화된 상태라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강준 교수는 “병원에 내원해 인지행동치료나 마음 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대사질환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자체를 완화함으로써 효과적인 혈당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
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