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오연서(38)가 다이어트 꿀팁을 공개했다.
지난 6월 30일 유튜브 채널 ‘오연서’에는 ‘여배우 오연서, 데뷔 23년 만에 관리 비법 공개.. "이것까지 보여줘야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연서는 자기관리 루틴을 소개했다. 제작진이 다이어트 팁을 묻자, 오연서는 “요즘에 공복을 지키고 있다”며 “그러니까 살이 안찐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많이 먹는다 해도 저녁을 이르게 먹는다”며 “저녁 6시에 밥을 먹으면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서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헐적 단식을 하면 확실히 살이 안찐다”고 말했다.
오연서가 다이어트 팁으로 추천한 간헐적 단식은 체중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
◇칼로리 섭취량 조절돼 살 빠져
오연서가 한다는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정윤아 외과 전문의는 “전체적으로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며 “인슐린에 대해 몸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당뇨를 일으키는 인슐린 저항성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때 혈당이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도한 단식, 오히려 살쪄 주의
다만, 극단적인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다. 정윤아 전문의는 “과도한 단식은 간혹 과식을 불러 체중이 급격하게 다시 증가할 수 있다”며 “특히 나이 들면 근손실도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식사할 땐 정제 탄수화물이나 단순당은 피하고 통곡물, 채소, 견과류, 콩 등을 먹는 게 좋다”며 “간헐적 단식 외에도 주 2~3회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연서가 하는 간헐적 단식을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이 하면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져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 이 경우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정윤아 전문의는 “간헐적 단식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은 우선 열두 시간 동안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금식하는 것부터 실천할 것을 추천한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장시간 무리 없이 지속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30일 유튜브 채널 ‘오연서’에는 ‘여배우 오연서, 데뷔 23년 만에 관리 비법 공개.. "이것까지 보여줘야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연서는 자기관리 루틴을 소개했다. 제작진이 다이어트 팁을 묻자, 오연서는 “요즘에 공복을 지키고 있다”며 “그러니까 살이 안찐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많이 먹는다 해도 저녁을 이르게 먹는다”며 “저녁 6시에 밥을 먹으면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서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헐적 단식을 하면 확실히 살이 안찐다”고 말했다.
오연서가 다이어트 팁으로 추천한 간헐적 단식은 체중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
◇칼로리 섭취량 조절돼 살 빠져
오연서가 한다는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정윤아 외과 전문의는 “전체적으로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며 “인슐린에 대해 몸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당뇨를 일으키는 인슐린 저항성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때 혈당이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도한 단식, 오히려 살쪄 주의
다만, 극단적인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다. 정윤아 전문의는 “과도한 단식은 간혹 과식을 불러 체중이 급격하게 다시 증가할 수 있다”며 “특히 나이 들면 근손실도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식사할 땐 정제 탄수화물이나 단순당은 피하고 통곡물, 채소, 견과류, 콩 등을 먹는 게 좋다”며 “간헐적 단식 외에도 주 2~3회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연서가 하는 간헐적 단식을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이 하면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져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 이 경우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정윤아 전문의는 “간헐적 단식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은 우선 열두 시간 동안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금식하는 것부터 실천할 것을 추천한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장시간 무리 없이 지속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