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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흡연의 폐해를 인식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7회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고 흡연 형태가 다양해지는 상황에 맞춰, 청소년이 스스로 금연의 중요성을 고민하고 또래에게 금연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국의 초·중·고 등 각종학교 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 시 ▲ 영상 ▲ 만화 ▲ 디카-시 4개 부문이며, 최다 인원이 참여한 기관에는 ‘기관참여상’이 주어진다. 공모 주제는 ‘전자담배의 위험성’과 ‘친구의 금연 도와주기’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의 시적 형상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영상과 문자로 표현한 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사전접수 기간 동안 참가 분야 등을 선택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본작품 접수는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스스로 금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친구와 가족, 학교를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창의력과 진정성을 담은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모 요강과 부문별 응모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공식 누리집 또는 공모전 운영 사무국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