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이효리(46)가 평소 살이 찌지 않는 비결로 야식을 먹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8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한솥밥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이른 아침부터 ‘핑계고’ 사무실을 찾은 이효리에게 “아침에 원래 일찍 일어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이렇게까지 일찍 일어나진 않고, 7시 반 정도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을 안 먹은 지는 15년이 넘었다”라며 “아침에는 (속에) 뭐가 안 들어간다. 저녁은 오후 6시에서 6시 반 사이에 먹는다”고 했다. 야식이 당기지는 않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이효리는 “야식을 먹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답해 주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이어 “일단 제주 집에 배달이 안 됐다. 배달앱을 켜면 ‘0’이 뜬다”라며 “그 흔한 치킨도 배달이 안 되니까 야식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달이 안 되니까 지난 11년 동안은 늘 해 먹었다”라며 “그 덕에 살찌거나 그런 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효리가 11년간 먹지 않았다는 야식은 살찔 위험을 높인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밤에는 생체 리듬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줄고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진다”라며 “이때 같은 열량이라도 낮보다 밤에 섭취할 경우 더 쉽게 지방으로 저장된다”라고 말했다. 인슐린 민감성은 우리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인슐린 민감성이 낮으면 몸이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지방을 더 저장하게 된다.
실제로 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으면 살이 찔 위험이 크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활동이나 흥분에 관여하는 에너지를 소비할 때 작용하는 신경계) 작용이 일어나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진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잠잘 때나 쉴 때 작용하는 신경계)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열량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환돼 몸에 축적하게 된다. 이지현 영양사는 “특히 야식은 기름지고 단 음식이 많아 체지방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라고 말했다.
야식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늦은 시간 허기가 느껴질 때는 따뜻한 디카페인 차를 마시거나, 삶은 달걀이나 두유, 방울토마토처럼 열량이 낮고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습관을 통해 야식 욕구 자체를 줄이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6월 28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한솥밥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이른 아침부터 ‘핑계고’ 사무실을 찾은 이효리에게 “아침에 원래 일찍 일어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이렇게까지 일찍 일어나진 않고, 7시 반 정도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을 안 먹은 지는 15년이 넘었다”라며 “아침에는 (속에) 뭐가 안 들어간다. 저녁은 오후 6시에서 6시 반 사이에 먹는다”고 했다. 야식이 당기지는 않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이효리는 “야식을 먹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답해 주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이어 “일단 제주 집에 배달이 안 됐다. 배달앱을 켜면 ‘0’이 뜬다”라며 “그 흔한 치킨도 배달이 안 되니까 야식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달이 안 되니까 지난 11년 동안은 늘 해 먹었다”라며 “그 덕에 살찌거나 그런 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효리가 11년간 먹지 않았다는 야식은 살찔 위험을 높인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밤에는 생체 리듬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줄고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진다”라며 “이때 같은 열량이라도 낮보다 밤에 섭취할 경우 더 쉽게 지방으로 저장된다”라고 말했다. 인슐린 민감성은 우리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인슐린 민감성이 낮으면 몸이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지방을 더 저장하게 된다.
실제로 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으면 살이 찔 위험이 크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활동이나 흥분에 관여하는 에너지를 소비할 때 작용하는 신경계) 작용이 일어나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진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잠잘 때나 쉴 때 작용하는 신경계)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열량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환돼 몸에 축적하게 된다. 이지현 영양사는 “특히 야식은 기름지고 단 음식이 많아 체지방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라고 말했다.
야식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늦은 시간 허기가 느껴질 때는 따뜻한 디카페인 차를 마시거나, 삶은 달걀이나 두유, 방울토마토처럼 열량이 낮고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습관을 통해 야식 욕구 자체를 줄이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