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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광명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사진=중앙대광명병원
중앙대광명병원이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정혜 교수는 오는 7월부터 고형암, 혈액질환 등을 전문으로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권정혜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통합암센터장을 역임하며 다학제 진료 체계 정착과 말기 암 환자 삶의 질 중심의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등 암 치료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다수의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 특히 국립암센터가 공모한 2021·2023·2025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주요 과제를 연달아 수행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5년간 지역에 내원한 암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살펴보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연구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권정혜 교수의 합류로 암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완치가 어려운 고령 및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 치료와 삶의 질 중심 의료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권정혜 교수는 “의학의 발달로 인류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암 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치료 경험과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