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된 것을 두고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문제가 된 학회 후원이나 제품 설명회 모두 내부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기획·집행했다는 설명이다.
26일 대웅제약은 자사 영업사원 리베이트 의혹 보도에 대해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당사의 적법한 활동을 사실과 다르게 과장 보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JTBC는 대웅제약 영업직원들이 신약 처방 등을 대가로 대학병원 등 380곳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JTBC 측이 입수한 보고서에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직원들이 작성한 불법 리베이트 영업 내역이 구체적으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대웅제약은 “약사법, 공정경쟁규약을 철저히 준수하며, 의약학계 발전을 위한 학술행사를 후원하고 의료진에게 제품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제품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활동은 모두 내부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기획되고 집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언급된 ‘보고서’에 대해서는 “공식 문서가 아니며, 영업사원이 CRM 시스템에 작성한 활동 메모”라며 “일부 직원이 자신의 성과를 과장해 작성한 메모를 발췌해 합법적인 학술활동과 잘못 연결해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준법경영과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해 국민 건강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안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이 익명 제보를 받아 조사했고, 최종 불입건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언론 보도 이후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번에는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권익위로부터 공익신고 이첩을 받았을 당시에는 서류(불법 리베이트 영업 보고서)만 존재했던 상태여서 일선서에서 수사해야 할지 도경에서 수사해야 할지 판단이 어려웠다”며 “우선 일선서에 기초수사를 맡겨보려고 했던 것인데, 결과적으론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26일 대웅제약은 자사 영업사원 리베이트 의혹 보도에 대해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당사의 적법한 활동을 사실과 다르게 과장 보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JTBC는 대웅제약 영업직원들이 신약 처방 등을 대가로 대학병원 등 380곳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JTBC 측이 입수한 보고서에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직원들이 작성한 불법 리베이트 영업 내역이 구체적으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대웅제약은 “약사법, 공정경쟁규약을 철저히 준수하며, 의약학계 발전을 위한 학술행사를 후원하고 의료진에게 제품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제품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활동은 모두 내부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기획되고 집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언급된 ‘보고서’에 대해서는 “공식 문서가 아니며, 영업사원이 CRM 시스템에 작성한 활동 메모”라며 “일부 직원이 자신의 성과를 과장해 작성한 메모를 발췌해 합법적인 학술활동과 잘못 연결해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준법경영과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해 국민 건강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안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이 익명 제보를 받아 조사했고, 최종 불입건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언론 보도 이후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번에는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권익위로부터 공익신고 이첩을 받았을 당시에는 서류(불법 리베이트 영업 보고서)만 존재했던 상태여서 일선서에서 수사해야 할지 도경에서 수사해야 할지 판단이 어려웠다”며 “우선 일선서에 기초수사를 맡겨보려고 했던 것인데, 결과적으론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