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가 故 도헌 윤대원 이사장의 제1주기 추도식과 흉상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별세한 도헌 윤대원 이사장은 1946년 6월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강성심병원장,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이사장,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명예회원이다.
고인은 1987년 국내 최초 췌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후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의료계를 선도하는 연구 기반 및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Linnaeus) 메달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 의료발전, 국민생명보호,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쓴 공적을 인정하여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사업회는 25일, 고인을 기리는 추도식에 이어 윤 전 이사장 흉상 제막식도 진행했다. 선대 이사장의 뜻과 발자취를 기리기 위한 ‘학교법인일송학원 역사관’도 조성했다.
배순훈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는 추모사에서 “고인은 언제나 ‘병원과 학교는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키우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단순히 이상이 아니라 그의 삶에 실현된 현실이었다”라며 “의사로서, 교육자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으로서 도헌 선생은 삶의 자리마다 사람의 존엄과 사랑의 실천을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교법인일송학원의 제2대 이사장인 도헌 윤대원 박사는 선친 일송 윤덕선 박사의 주춧돌 정신을 이어받아 묵묵히 ‘사람을 위한 의학, 사회를 위한 교육’의 삶을 살았다”라며 “오늘 제막한 이 흉상은 선생의 뜻을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우리의 결의와 다짐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별세한 도헌 윤대원 이사장은 1946년 6월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강성심병원장,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이사장,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명예회원이다.
고인은 1987년 국내 최초 췌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후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의료계를 선도하는 연구 기반 및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Linnaeus) 메달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 의료발전, 국민생명보호,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쓴 공적을 인정하여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사업회는 25일, 고인을 기리는 추도식에 이어 윤 전 이사장 흉상 제막식도 진행했다. 선대 이사장의 뜻과 발자취를 기리기 위한 ‘학교법인일송학원 역사관’도 조성했다.
배순훈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는 추모사에서 “고인은 언제나 ‘병원과 학교는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키우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단순히 이상이 아니라 그의 삶에 실현된 현실이었다”라며 “의사로서, 교육자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으로서 도헌 선생은 삶의 자리마다 사람의 존엄과 사랑의 실천을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교법인일송학원의 제2대 이사장인 도헌 윤대원 박사는 선친 일송 윤덕선 박사의 주춧돌 정신을 이어받아 묵묵히 ‘사람을 위한 의학, 사회를 위한 교육’의 삶을 살았다”라며 “오늘 제막한 이 흉상은 선생의 뜻을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우리의 결의와 다짐을 상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