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콘서트 스케치]

여전히 ‘저속노화’가 건강관리의 화두다. 노화를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은 개념으로 인식하던 이전과 달리 노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들도록 노력하려는 모습으로 변화한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개최한 노인 건강관리 정책 방향 회의에서 3040 젊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빠르게 노화할 것이라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노화 속도 조절’이 중장년층·노년층을 넘어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공통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질병 예방, 노화 방지, 체형 등 외형 관리 등에서 다각도로 활용 가능한 지방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이 단연 주목받고 있다.
17일, 헬스조선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저속노화의 골든 키, 지방줄기세포의 모든 것’을 주제로 제 2회 프리미엄 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고려대 의과대 서홍석 명예교수(서울적십자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의 ‘지방줄기세포로 느리게 나이들 수 있나요?’ 강연을 시작으로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체형 관리법’, 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의 ‘지방줄기세포 시술 전후 실리프팅’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헬스조선 최지우 기자가 서홍석 교수, 김정은 대표원장, 조민영 대표원장과 함께 현장에서 청중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토크쇼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청중 약 150명이 참석했다.
17일, 헬스조선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저속노화의 골든 키, 지방줄기세포의 모든 것’을 주제로 제 2회 프리미엄 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고려대 의과대 서홍석 명예교수(서울적십자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의 ‘지방줄기세포로 느리게 나이들 수 있나요?’ 강연을 시작으로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체형 관리법’, 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의 ‘지방줄기세포 시술 전후 실리프팅’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헬스조선 최지우 기자가 서홍석 교수, 김정은 대표원장, 조민영 대표원장과 함께 현장에서 청중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토크쇼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청중 약 150명이 참석했다.

◇노화 대응의 최전선, 줄기세포
노화는 시간이 지나며 유전적인 손상이 축적되고 세포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돼 나타나는 결과다. 세포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오토파지(세포 내 자가 청소 시스템) 저하 등을 겪으며 세포분열 한계에 도달하고 결국 노화하게 된다. 서홍석 교수는 “비가역적인 노화 과정을 늦추려면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된 항노화 전략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증된 항노화 전략으로 산화 스트레스 억제, 소식 등 칼로리 제한 식사 등을 꼽으며 그중에서도 지방유래 줄기세포에 주목했다. 서홍석 교수는 “지방은 줄기세포를 다량 포함한 조직이며 항염증 작용, 면역 조절, 세포 재생 촉진 등의 기전을 통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정맥주사를 통해 체내에 지방줄기세포를 투여하면 성장인자를 분비해 손상 조직을 재생하고 한군데 생긴 염증이 신체 곳곳으로 퍼지는 ‘염증 동조화 현상’ 등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서홍석 교수는 “학계에서도 지방줄기세포의 잠재력과 안전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젊은 나이일수록 줄기세포를 추출해 냉동 보관해 두면 훗날 항노화 및 노인성 질환 치료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노화는 시간이 지나며 유전적인 손상이 축적되고 세포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돼 나타나는 결과다. 세포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오토파지(세포 내 자가 청소 시스템) 저하 등을 겪으며 세포분열 한계에 도달하고 결국 노화하게 된다. 서홍석 교수는 “비가역적인 노화 과정을 늦추려면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된 항노화 전략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증된 항노화 전략으로 산화 스트레스 억제, 소식 등 칼로리 제한 식사 등을 꼽으며 그중에서도 지방유래 줄기세포에 주목했다. 서홍석 교수는 “지방은 줄기세포를 다량 포함한 조직이며 항염증 작용, 면역 조절, 세포 재생 촉진 등의 기전을 통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정맥주사를 통해 체내에 지방줄기세포를 투여하면 성장인자를 분비해 손상 조직을 재생하고 한군데 생긴 염증이 신체 곳곳으로 퍼지는 ‘염증 동조화 현상’ 등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서홍석 교수는 “학계에서도 지방줄기세포의 잠재력과 안전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젊은 나이일수록 줄기세포를 추출해 냉동 보관해 두면 훗날 항노화 및 노인성 질환 치료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체형 회복으로 외형뿐 아니라 건강도 개선
나이가 들면서 외형적인 변화도 따라오기 마련이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중년 이후에는 체지방이 늘어나는 반면 근육량은 감소하는데 특히 내장지방이 늘어나면서 대사 건강에 큰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내장지방은 장기 사이에 축적된 지방으로 염증 물질을 분비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잘 안될 뿐 아니라 혈압 조절에 이상이 생기고 피하지방이 많을 때보다 지방 분해가 어렵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영양 균형이 맞는 식습관과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 금연 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젊은 체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습관 개선으로 체형 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나 지방추출 주사 및 줄기세포 기반 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김정은 원장은 내장지방 체형과 피하지방 체형 환자에게 각각 시술을 적용한 전후 사진과 수치를 제시하며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가 실제 체형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김 원장은 “지방조직은 줄기세포 밀도가 높은 조직으로 혈액 대비 약 2만5000배, 골수 대비 500배 이상 줄기세포가 풍부하다”며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충분한 양의 줄기세포를 확보해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치료·실리프팅 병행으로 피부 노화 개선
피부는 노화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위 중 하나다. 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은 “20대부터 콜라겐이 점차 감소하는 등 피부 노화가 시작되며 노화 양상은 잔주름, 탄력 저하, 볼륨 감소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며 “노화를 해결하기 위해 실리프팅, 보톡스·필러, 스킨부스터, 줄기세등의 시술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줄기세포 시술과 실리프팅을 병행하는 방법은 장·단기적인 피부 노화 해결에 도움이 된다. 줄기세포는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를 높여 피부결을 개선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민영 원장은 “실리프팅은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가 있고 줄기세포는 장기적인 피부 재생을 돕는다”며 “두 시술을 병행하면 단기·장기 효과를 모두 노릴 수 있다”고 말다. 단, 두 가지를 병합한 시술을 할 때는 감염, 부종 등의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술 순서, 피부 상태, 시술자의 숙련도 등을 꼼꼼하게 고려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외형적인 변화도 따라오기 마련이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중년 이후에는 체지방이 늘어나는 반면 근육량은 감소하는데 특히 내장지방이 늘어나면서 대사 건강에 큰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내장지방은 장기 사이에 축적된 지방으로 염증 물질을 분비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잘 안될 뿐 아니라 혈압 조절에 이상이 생기고 피하지방이 많을 때보다 지방 분해가 어렵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영양 균형이 맞는 식습관과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 금연 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젊은 체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습관 개선으로 체형 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나 지방추출 주사 및 줄기세포 기반 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김정은 원장은 내장지방 체형과 피하지방 체형 환자에게 각각 시술을 적용한 전후 사진과 수치를 제시하며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가 실제 체형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김 원장은 “지방조직은 줄기세포 밀도가 높은 조직으로 혈액 대비 약 2만5000배, 골수 대비 500배 이상 줄기세포가 풍부하다”며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충분한 양의 줄기세포를 확보해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치료·실리프팅 병행으로 피부 노화 개선
피부는 노화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위 중 하나다. 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은 “20대부터 콜라겐이 점차 감소하는 등 피부 노화가 시작되며 노화 양상은 잔주름, 탄력 저하, 볼륨 감소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며 “노화를 해결하기 위해 실리프팅, 보톡스·필러, 스킨부스터, 줄기세등의 시술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줄기세포 시술과 실리프팅을 병행하는 방법은 장·단기적인 피부 노화 해결에 도움이 된다. 줄기세포는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를 높여 피부결을 개선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민영 원장은 “실리프팅은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가 있고 줄기세포는 장기적인 피부 재생을 돕는다”며 “두 시술을 병행하면 단기·장기 효과를 모두 노릴 수 있다”고 말다. 단, 두 가지를 병합한 시술을 할 때는 감염, 부종 등의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술 순서, 피부 상태, 시술자의 숙련도 등을 꼼꼼하게 고려해야 한다.

◇줄기세포 질의응답 이어져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중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요즘 유행하는 저속노화에 줄기세포 치료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서홍석 교수는 “줄기세포는 미용적인 측면뿐 아니라 세포 노화 억제와 조직 재생이라는 근본적 작용을 한다”며 “특히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는 항염증, 면역 조절,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 등의 다면적 기전을 통해 노화의 속도를 실질적으로 늦출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존에 내 지방으로 지방이식을 했는데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다시 시술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일반 지방이식과 줄기세포 지방이식은 원리와 효과 면에서 차이가 있다”며 “기존에 지방이식 경험이 있더라도 줄기세포 농축이 포함된 지방을 활용해 추가 시술이 가능하고 이식 후 생착률이나 볼륨 유지 면에서도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시술 전 지방 조직의 상태나 기존 시술 경과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민영 대표원장은 ‘실 리프팅과 줄기세포 치료를 병합했을 때 리프팅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조민영 원장은 “실리프팅이 물리적으로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는 반면, 줄기세포는 피부결 회복과 콜라겐 생성으로 장기적인 탄력 개선을 유도한다”며 “두 시술을 병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고 특히 피부 처짐과 탄력 저하가 복합된 중장년층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단, 병합 시술의 부작용 가능성과 시술 순서,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중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요즘 유행하는 저속노화에 줄기세포 치료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서홍석 교수는 “줄기세포는 미용적인 측면뿐 아니라 세포 노화 억제와 조직 재생이라는 근본적 작용을 한다”며 “특히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는 항염증, 면역 조절,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 등의 다면적 기전을 통해 노화의 속도를 실질적으로 늦출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존에 내 지방으로 지방이식을 했는데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다시 시술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일반 지방이식과 줄기세포 지방이식은 원리와 효과 면에서 차이가 있다”며 “기존에 지방이식 경험이 있더라도 줄기세포 농축이 포함된 지방을 활용해 추가 시술이 가능하고 이식 후 생착률이나 볼륨 유지 면에서도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시술 전 지방 조직의 상태나 기존 시술 경과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민영 대표원장은 ‘실 리프팅과 줄기세포 치료를 병합했을 때 리프팅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조민영 원장은 “실리프팅이 물리적으로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는 반면, 줄기세포는 피부결 회복과 콜라겐 생성으로 장기적인 탄력 개선을 유도한다”며 “두 시술을 병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고 특히 피부 처짐과 탄력 저하가 복합된 중장년층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단, 병합 시술의 부작용 가능성과 시술 순서,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