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코넛에서 추출한 지방인 코코넛 오일은 피부 관리, 다이어트, 혈당 조절을 위해 요리에 넣어 먹거나 피부에 바르는 데 사용된다. 그런데, 코코넛 오일은 사람뿐만 아니라 개에게도 이롭다. 코코넛 오일이 반려견에게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대사·배변 활동 늘려
코코넛 오일은 야자나무에서 수확한 코코넛 과육에서 추출한다. 코코넛 오일은 90%가 포화지방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중 절반이 중쇄 지방산(MCT)이다. 중쇄 지방산은 결합 개수가 적어 체내 대사 속도가 빨라 섭취 후 간으로 이동해 바로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이에 지방으로 쌓이지 않아 적절히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코코넛 오일은 원활한 배변 활동도 돕는다. 실제로 이탈리아 볼로냐대와 미국 텍사스 A&M대가 공동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7일간 가정식에 코코넛 오일을 첨가해 섭취한 반려견은 처음보다 분변 수분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소형견·대형견 상관없이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건조한 피부·모질 개선 효과
코코넛 오일은 반려견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왕립수의사협회 회원 린다 사이먼 박사는 미국 비영리 애견 단체 ‘아메리칸 켄넬 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코코넛 오일은 반려견의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가려움이나 건조함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조하거나 튼 피부, 발바닥에 발라주면 좋다. 코코넛 오일을 바르고 5분 정도 마사지한 후 씻기면 엉킨 털을 풀거나 털을 윤기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반려견 건강 상태에 따라 피부에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코코넛 오일이 반려견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거나 피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상처에 코코넛 오일을 발라 반려견이 환부를 더 많이 핥으면 통증, 염증, 감염이 악화할 수도 있다. 코코넛 오일은 반려견의 알레르기 반응을 살핀 후 보습이 필요한 피부에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코코넛 오일이 함유된 세정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조금씩 양 늘리되 최대 1티스푼 급여해야
코코넛 오일이 반려견 건강에 이롭다지만, 이 역시 지방이므로 많이 먹이면 살이 쪄 비만이 되기 쉽다. 코코넛 오일은 1테이블스푼에 128kcal 정도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개에게 코코넛 오일을 먹일 때는 먹인 오일의 열량 만큼 사료 양을 줄여서 줘야 한다.
코코넛 오일을 급여할 때 조금씩 양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처음엔 4.5kg 개 기준으로 4분의 1 티스푼 주도록 한다. 그냥 먹이거나 사료에 섞어주면 된다. 거부 반응이나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으면 점차 양을 늘리되, 최대 1티스푼까지 늘릴 수 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주면 설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반려견이 비만하거나 췌장염을 앓고 있다면 코코넛 오일을 급여하지 말아야 한다. 코코넛 오일의 포화지방이 비만과 췌장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악화할 수 있다.
◇대사·배변 활동 늘려
코코넛 오일은 야자나무에서 수확한 코코넛 과육에서 추출한다. 코코넛 오일은 90%가 포화지방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중 절반이 중쇄 지방산(MCT)이다. 중쇄 지방산은 결합 개수가 적어 체내 대사 속도가 빨라 섭취 후 간으로 이동해 바로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이에 지방으로 쌓이지 않아 적절히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코코넛 오일은 원활한 배변 활동도 돕는다. 실제로 이탈리아 볼로냐대와 미국 텍사스 A&M대가 공동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7일간 가정식에 코코넛 오일을 첨가해 섭취한 반려견은 처음보다 분변 수분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소형견·대형견 상관없이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건조한 피부·모질 개선 효과
코코넛 오일은 반려견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왕립수의사협회 회원 린다 사이먼 박사는 미국 비영리 애견 단체 ‘아메리칸 켄넬 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코코넛 오일은 반려견의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가려움이나 건조함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조하거나 튼 피부, 발바닥에 발라주면 좋다. 코코넛 오일을 바르고 5분 정도 마사지한 후 씻기면 엉킨 털을 풀거나 털을 윤기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반려견 건강 상태에 따라 피부에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코코넛 오일이 반려견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거나 피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상처에 코코넛 오일을 발라 반려견이 환부를 더 많이 핥으면 통증, 염증, 감염이 악화할 수도 있다. 코코넛 오일은 반려견의 알레르기 반응을 살핀 후 보습이 필요한 피부에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코코넛 오일이 함유된 세정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조금씩 양 늘리되 최대 1티스푼 급여해야
코코넛 오일이 반려견 건강에 이롭다지만, 이 역시 지방이므로 많이 먹이면 살이 쪄 비만이 되기 쉽다. 코코넛 오일은 1테이블스푼에 128kcal 정도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개에게 코코넛 오일을 먹일 때는 먹인 오일의 열량 만큼 사료 양을 줄여서 줘야 한다.
코코넛 오일을 급여할 때 조금씩 양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처음엔 4.5kg 개 기준으로 4분의 1 티스푼 주도록 한다. 그냥 먹이거나 사료에 섞어주면 된다. 거부 반응이나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으면 점차 양을 늘리되, 최대 1티스푼까지 늘릴 수 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주면 설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반려견이 비만하거나 췌장염을 앓고 있다면 코코넛 오일을 급여하지 말아야 한다. 코코넛 오일의 포화지방이 비만과 췌장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악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