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용설명서]

20~30대에 새치가 나기 시작하면서 고민이 크다. 새치는 전형적인 백발이 나타나기 전에 본래의 머리색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심리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이를 겪으면 자존감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새치, 조금이라도 늦게 생기게 할 수는 없는 걸까?
새치, 왜 나는 걸까?
새치, 즉 흰머리는 모낭의 멜라닌 세포가 정상적으로 모유두 부위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생기는 현상으로 주된 원인은 산화스트레스와 유전적 요소다. 산화스트레스는 흰머리 원인으로 중요한데 자연노화 과정에는 항산화시스템의 효율성 감소가 수반돼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흰머리가 늘어난다. 신체의 항산화 방어력은 나이가 들면서 약해져 활성산소종(ROS)에 대응하는 능력이 감소하는데 이러한 ROS의 축적은 모낭 내 세포 손상으로 이어져 멜라닌 생성에 영향을 줘 흰머리가 자라난다.
흰머리의 모발 구근에서 멜라닌 세포를 조사한 연구에서 산화 스트레스 증가함에 따라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결과적으로 흰머리가 생김이 보고된 바 있다. 머리카락의 색은 모낭에 있는 멜라닌세포에서 생성되는 멜라닌의 종류와 양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른 나이에 흰머리가 생기는 경우 친족 연구 및 쌍둥이 대조연구에서 최대 90%가 유전적 요인에 기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보고가 있고 유전적 영향의 영역 내에서 특히 부계 병력이 모계 병력보다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흰머리, 나는 얼마나 심한 걸까?
흰머리의 심한 정도를 점수를 매겨 객관화시킬 수 있다. 백발심각도점수(Graying Severity Score, GSS)라는 척도를 이용하여 두피에서 흰 머리카락의 비율을 평가하여 흰머리의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두피를 전두엽, 정수리, 좌우 측두엽, 후두엽의 다섯 영역으로 나눈 후 각 영역에서 흰머리가 가장 많은 영역에서 1cm² 영역을 표시한 후 영역 내에서 검정모발과 흰머리 숫자를 세고 흰머리의 비율에 따라 점수를 매겨 심한 정도를 측정한다. 흰머리가 25% 미만이면 1점으로 미미한 상태, 흰머리가 25%~50%이면 2점, 흰머리가 50%~75%는 3점, 흰머리가 75%~100%는 4점, 흰머리 100%면 5점으로 구별하여 5개의 영역을 합친 점수로 GSS는 0점에서 15점까지 매길 수 있다. GSS점수를 매겨두면 급격히 흰머리가 늘어날 때 변화를 알 수 있는 척도가 된다.
흰머리를 줄이는 방법은?
흰머리를 실제 줄이는 치료 개념의 의학적 방법은 아직 없다. 일부 항염증제나 비타민 B등의 약물로 흰머리 색을 검게 유도하는 보고가 있고, 모낭에 있는 줄기세포활성을 유도하여 모발 색을 만들 수 있음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임상 근거는 부족한 상태이다. 최근에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면역조절 약물을 사용한 후 후향적 연구에서 모발 색소 재침착이 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가능한 방법은 염색이 유일한 상태다.
염색을 할 때 주의사항은 염색약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발생이다. 염색약은 대부분 강력한 항원성을 가진 파라페닐렌디아민(PPDA)에 의하여 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 염색할 때는 증상이 미미해도 반복해서 노출이 많이 되면 점점 심한 피부반응을 일으킨다. 염색을 하기 전 염색약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지 여부를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예방하기는 쉽지 않고, 염색 후 가려움과 붉은 반점 등이 있을 경우 원인을 찾기 위해 피부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심한 경우 물집과 부기가 나타나면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머리카락을 코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염색의 효과를 보이게 하는 것으로 수일간 지속되는 일시염색이라고 한다. 모발 표면에 고분자량의 색소를 흡착시켜 지속 효과가 짧고 샴푸 등으로 쉽게 제거된다. 주로 편하게 간단히 염색하고자 할 때 사용되고 스프레이, 로션, 젤, 스틱, 샴푸 등의 제형으로 판매된다.
두피 문신을 함으로써 새치가 덜 눈에 띄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두피문신은 두피에 미세하게 검은색의 다른 색조로 두피에 점묘 패턴으로 문신으로 찍어 자연스러운 모낭과 더 풍성한 헤어라인의 환상을 만드는 반영구적 컨실링 방법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피 문신 색상이 머리색과 다르게 미미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고, 문신의 육아종반응 및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두피 문신을 권하지는 않는다.
흰머리, 악화요인을 알아야 예방 가능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정서적 스트레스는 산화스트레스 및 흰머리 발생의 원인이 되고 심리적스트레스와 산화스트레스 증가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조기 흰머리가 생기는 가족력이 있을 경우 특히 개인만의 스트레스해소법을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
금연은 필수다. 흡연과 남녀 모두의 흰머리 발생이 연관된다. 흡연은 다량의 ROS를 생성하는데 담배의 산화 촉진효과는 멜라닌세포 손상을 유발하여 모낭의 조기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흰머리가 부쩍 늘었다면 바로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양산을 쓰거나 그늘로 다니는 것이 도움을 준다. 자외선은 모낭에 산화적 손상을 유발하여 잠재적으로 흰머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보고에 따르면 쥐실험에서 자외선 노출이 모낭 내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게 되어 자외선으로 인한 산화적 손상은 멜라닌 세포의 멜라닌 생성 능력을 방해하여 흰머리가 생기는 과정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더불어 모발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복용한다. 비타민 B12와 철분은 모낭의 초기 성장기 단계를 안정화하고 촉진하는 핵심 요소이다. 북인도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서 흰머리를 가진 군과 대조군 간의 비타민 B12 결핍이 흰머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음을 보고했다. 비타민 D, 엽산, 비오틴 결핍도 흰머리 생성군에서 더 낮은 보고들이 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러한 비타민의 역할을 보다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며 직접적 흰머리 발생에 원인이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흰머리는 산화 스트레스부터 유전적 소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내고, 금연, 적절한 영양섭취, 두피에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줄여 흰머리가 가속화되는 것을 피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컨실링방법이나 더불어 염색을 할 경우 주의사항에 대해 기억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머리숱이 많으면 새치가 덜 심해 보이기 때문에 새치를 뽑는 것은 삼가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 탈모에 도움이 되는 음식섭취나 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새치, 왜 나는 걸까?
새치, 즉 흰머리는 모낭의 멜라닌 세포가 정상적으로 모유두 부위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생기는 현상으로 주된 원인은 산화스트레스와 유전적 요소다. 산화스트레스는 흰머리 원인으로 중요한데 자연노화 과정에는 항산화시스템의 효율성 감소가 수반돼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흰머리가 늘어난다. 신체의 항산화 방어력은 나이가 들면서 약해져 활성산소종(ROS)에 대응하는 능력이 감소하는데 이러한 ROS의 축적은 모낭 내 세포 손상으로 이어져 멜라닌 생성에 영향을 줘 흰머리가 자라난다.
흰머리의 모발 구근에서 멜라닌 세포를 조사한 연구에서 산화 스트레스 증가함에 따라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결과적으로 흰머리가 생김이 보고된 바 있다. 머리카락의 색은 모낭에 있는 멜라닌세포에서 생성되는 멜라닌의 종류와 양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른 나이에 흰머리가 생기는 경우 친족 연구 및 쌍둥이 대조연구에서 최대 90%가 유전적 요인에 기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보고가 있고 유전적 영향의 영역 내에서 특히 부계 병력이 모계 병력보다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흰머리, 나는 얼마나 심한 걸까?
흰머리의 심한 정도를 점수를 매겨 객관화시킬 수 있다. 백발심각도점수(Graying Severity Score, GSS)라는 척도를 이용하여 두피에서 흰 머리카락의 비율을 평가하여 흰머리의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두피를 전두엽, 정수리, 좌우 측두엽, 후두엽의 다섯 영역으로 나눈 후 각 영역에서 흰머리가 가장 많은 영역에서 1cm² 영역을 표시한 후 영역 내에서 검정모발과 흰머리 숫자를 세고 흰머리의 비율에 따라 점수를 매겨 심한 정도를 측정한다. 흰머리가 25% 미만이면 1점으로 미미한 상태, 흰머리가 25%~50%이면 2점, 흰머리가 50%~75%는 3점, 흰머리가 75%~100%는 4점, 흰머리 100%면 5점으로 구별하여 5개의 영역을 합친 점수로 GSS는 0점에서 15점까지 매길 수 있다. GSS점수를 매겨두면 급격히 흰머리가 늘어날 때 변화를 알 수 있는 척도가 된다.
흰머리를 줄이는 방법은?
흰머리를 실제 줄이는 치료 개념의 의학적 방법은 아직 없다. 일부 항염증제나 비타민 B등의 약물로 흰머리 색을 검게 유도하는 보고가 있고, 모낭에 있는 줄기세포활성을 유도하여 모발 색을 만들 수 있음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임상 근거는 부족한 상태이다. 최근에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면역조절 약물을 사용한 후 후향적 연구에서 모발 색소 재침착이 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가능한 방법은 염색이 유일한 상태다.
염색을 할 때 주의사항은 염색약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발생이다. 염색약은 대부분 강력한 항원성을 가진 파라페닐렌디아민(PPDA)에 의하여 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 염색할 때는 증상이 미미해도 반복해서 노출이 많이 되면 점점 심한 피부반응을 일으킨다. 염색을 하기 전 염색약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지 여부를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예방하기는 쉽지 않고, 염색 후 가려움과 붉은 반점 등이 있을 경우 원인을 찾기 위해 피부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심한 경우 물집과 부기가 나타나면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머리카락을 코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염색의 효과를 보이게 하는 것으로 수일간 지속되는 일시염색이라고 한다. 모발 표면에 고분자량의 색소를 흡착시켜 지속 효과가 짧고 샴푸 등으로 쉽게 제거된다. 주로 편하게 간단히 염색하고자 할 때 사용되고 스프레이, 로션, 젤, 스틱, 샴푸 등의 제형으로 판매된다.
두피 문신을 함으로써 새치가 덜 눈에 띄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두피문신은 두피에 미세하게 검은색의 다른 색조로 두피에 점묘 패턴으로 문신으로 찍어 자연스러운 모낭과 더 풍성한 헤어라인의 환상을 만드는 반영구적 컨실링 방법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피 문신 색상이 머리색과 다르게 미미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고, 문신의 육아종반응 및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두피 문신을 권하지는 않는다.
흰머리, 악화요인을 알아야 예방 가능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정서적 스트레스는 산화스트레스 및 흰머리 발생의 원인이 되고 심리적스트레스와 산화스트레스 증가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조기 흰머리가 생기는 가족력이 있을 경우 특히 개인만의 스트레스해소법을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
금연은 필수다. 흡연과 남녀 모두의 흰머리 발생이 연관된다. 흡연은 다량의 ROS를 생성하는데 담배의 산화 촉진효과는 멜라닌세포 손상을 유발하여 모낭의 조기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흰머리가 부쩍 늘었다면 바로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양산을 쓰거나 그늘로 다니는 것이 도움을 준다. 자외선은 모낭에 산화적 손상을 유발하여 잠재적으로 흰머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보고에 따르면 쥐실험에서 자외선 노출이 모낭 내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게 되어 자외선으로 인한 산화적 손상은 멜라닌 세포의 멜라닌 생성 능력을 방해하여 흰머리가 생기는 과정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더불어 모발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복용한다. 비타민 B12와 철분은 모낭의 초기 성장기 단계를 안정화하고 촉진하는 핵심 요소이다. 북인도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서 흰머리를 가진 군과 대조군 간의 비타민 B12 결핍이 흰머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음을 보고했다. 비타민 D, 엽산, 비오틴 결핍도 흰머리 생성군에서 더 낮은 보고들이 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러한 비타민의 역할을 보다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며 직접적 흰머리 발생에 원인이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흰머리는 산화 스트레스부터 유전적 소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내고, 금연, 적절한 영양섭취, 두피에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줄여 흰머리가 가속화되는 것을 피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컨실링방법이나 더불어 염색을 할 경우 주의사항에 대해 기억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머리숱이 많으면 새치가 덜 심해 보이기 때문에 새치를 뽑는 것은 삼가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 탈모에 도움이 되는 음식섭취나 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