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환자는 심리적으로 우울증을 느끼기 쉽다. 최근, 우울증을 앓는 암 환자들에게 버섯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환각 성분인 실로시빈을 단 한 차례만 투여해도 우울증과 불안을 지속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로시빈은 ‘마술 버섯’으로도 불리는 환각버섯에 포함된 환각 물질이다.
미국 메릴랜드주 아퀼리노암센터 연구팀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암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실로시빈 25㎎을 1회 투여하고 심리적 지원을 병행했을 때 안정성과 효능을 비교 분석했다. 환자들은 실로시빈 투여 전과 복용 중, 그리고 투여 후에 각각 심리 치료사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 15명의 암 환자가 우울증의 상당한 감소를 보고했으며, 14명은 우울증 감소와 함께 완화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명의 암 환자는 2년 후까지 불안 감소가 지속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로시빈이 뇌 염증에 영향을 미쳐 신경가소성(뇌가 신경 연결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신경 연결을 생성하는 능력)을 자극해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무작위 이중 맹검 시험에서는 암 환자들의 우울증과 불안을 치료하기 위해 25㎎의 실로시빈을 최대 2회 복용하는 것과 위약을 비교 평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1회 복용 연구를 기반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우울증과 불안에서 완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저자 마니쉬 아그라왈 박사는 “무작위 시험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온다면, 실로시빈이 암 환자들의 우울증 치료에 더 널리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암협회 국제학술질 ‘암(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실로시빈은 ‘마술 버섯’으로도 불리는 환각버섯에 포함된 환각 물질이다.
미국 메릴랜드주 아퀼리노암센터 연구팀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암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실로시빈 25㎎을 1회 투여하고 심리적 지원을 병행했을 때 안정성과 효능을 비교 분석했다. 환자들은 실로시빈 투여 전과 복용 중, 그리고 투여 후에 각각 심리 치료사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 15명의 암 환자가 우울증의 상당한 감소를 보고했으며, 14명은 우울증 감소와 함께 완화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명의 암 환자는 2년 후까지 불안 감소가 지속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로시빈이 뇌 염증에 영향을 미쳐 신경가소성(뇌가 신경 연결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신경 연결을 생성하는 능력)을 자극해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무작위 이중 맹검 시험에서는 암 환자들의 우울증과 불안을 치료하기 위해 25㎎의 실로시빈을 최대 2회 복용하는 것과 위약을 비교 평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1회 복용 연구를 기반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우울증과 불안에서 완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저자 마니쉬 아그라왈 박사는 “무작위 시험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온다면, 실로시빈이 암 환자들의 우울증 치료에 더 널리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암협회 국제학술질 ‘암(Cancer)’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