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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광명베인그룹, ‘2025 만성정맥질환 워크샵’ 개최
신소영 기자
입력 2025/06/18 10:08
만성정맥질환 강의·라이브 시연
임상 양상과 진단 및 치료법 공유
2023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중인 ‘GVG 만성정맥질환 워크샵’은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과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널리 공유하고자 온라인,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 날 행사에는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만성정맥질환의 진단과 치료: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관점(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 ▲만성정맥질환의 영상진단 기법(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 ▲정맥 내 시아노아크릴레이트 폐쇄술 및 혈관경화요법(재활의학과 나용재 교수) ▲도플러 초음파 검사 및 시술 전 정맥 도식화: 라이브 시연(재활의학과 나용재 교수, 영상의학과 이승호 교수) ▲정맥 내 시아노아크릴레이트 폐쇄술: 라이브 시연(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 순서로 진행됐다.
워크샵에 참여한 부산 소재 대학병원 의료진은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생소했던 만성정맥질환의 임상 양상과 진단, 치료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새로운 진료 영역을 개척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는 “광명베인그룹이 좋은 협업 모델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선생님들께서 만성정맥질환을 진단 리스트에 넣고 자신감 있게 진료하실 수 있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중앙대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는 “만성정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초음파 유도 하 술기는 매우 중요한데, 폭넓은 시연과 참관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베인그룹은 2022년 중앙대광명병원 개원과 함께 조직된 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인터벤션 파트 연합 컨소시엄이다. 연간 1000명 이상의 만성정맥질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메드트로닉 공식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맥 질환 관련 융합 연구와 홍보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