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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교법인일송학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ESG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한림ESG위원회는 최근 ‘AI 기반 ESG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의료, 복지, 교육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이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ESG 전략 수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발제를 맡은 박섭형 한림대학교 AI융합연구원장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의 사회복지 분야 AI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주로 돌봄 로봇, 대화형 챗봇, 예측 기반 사례관리 등에서 AI가 활용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의 번아웃 감소, 고령화 대응, 행정 효율화 등 긍정적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온(溫)케어 ▲퇴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사회복지 앱’ ▲AI 콜봇(Callbot)을 통한 고립 어르신 안부 확인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최양희 한림대학교총장은 “ESG 경영이 지향하는 핵심은 결국 사람이며 의료, 복지,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AI 기술을 사람 중심으로 설계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AI가 기술을 넘어 공감과 연대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모아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