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콘서트 내내 운동” 샤이니 민호, 넘사벽 체력… 어떤 동작으로 ‘등 근육’ 키웠나 보니?
임민영 기자
입력 2025/06/13 06:02
[스타의 건강]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33)가 콘서트 기간에도 운동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최민호 MINHO’에는 ‘유튜버 최민호의 본업, 샤이니 콘서트 브이로그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사흘간 진행된 샤이니 단독 콘서트 비하인드가 나왔다. 민호는 콘서트 기간에 아침마다 헬스장에서 운동했다. 그는 “공연 전에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는다”며 평소보다 난이도를 낮춰 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랫 풀 다운, 데드리프트 등 근력 운동을 했다. 민호는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몸을 풀어줘야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콘서트 마지막 날까지 공연 전에 헬스장을 찾은 그는 운동 후 크라이오테라피(신체를 극저온에 노출시키는 시술)까지 해 철저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호는 ‘운동 마니아’로 유명하며,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겨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콘서트 당일에도 한 운동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랫 풀 다운·데드리프트, 등 근육 키울 때 도움
민호가 한 운동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랫 풀 다운=랫 풀 다운은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특히 광배근 단련에 효과적이다.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이후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상을 막으려면 양쪽 어깨와 팔꿈치 위치가 일직선으로 있도록 해야 한다.
▷데드리프트=데드리프트는 바닥에 놓인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등, 햄스트링 등 신체의 뒷면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 데드리프트를 할 땐 바벨 앞에 선 뒤, 발을 골반너비 정도로 벌려 선다. 이후 팔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 후, 상체를 숙여 바벨을 잡고 팔이 다리 바로 바깥쪽에 가도록 한다. 척추의 중립을 지키기 위해 가슴을 열어준 뒤 어깨와 바벨이 수직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허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배에 힘을 강하게 준 뒤, 바벨을 정강이, 무릎, 허벅지 순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타고 올라가듯 들어 올린다. 무릎과 골반이 동시에 펴지도록 신경 쓴다. 무릎과 엉덩이, 허리가 구부정하지 않게 힘을 줘 올바른 자세를 취한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최민호 MINHO’에는 ‘유튜버 최민호의 본업, 샤이니 콘서트 브이로그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사흘간 진행된 샤이니 단독 콘서트 비하인드가 나왔다. 민호는 콘서트 기간에 아침마다 헬스장에서 운동했다. 그는 “공연 전에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는다”며 평소보다 난이도를 낮춰 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랫 풀 다운, 데드리프트 등 근력 운동을 했다. 민호는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몸을 풀어줘야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콘서트 마지막 날까지 공연 전에 헬스장을 찾은 그는 운동 후 크라이오테라피(신체를 극저온에 노출시키는 시술)까지 해 철저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호는 ‘운동 마니아’로 유명하며,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겨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콘서트 당일에도 한 운동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랫 풀 다운·데드리프트, 등 근육 키울 때 도움
민호가 한 운동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랫 풀 다운=랫 풀 다운은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특히 광배근 단련에 효과적이다.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이후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상을 막으려면 양쪽 어깨와 팔꿈치 위치가 일직선으로 있도록 해야 한다.
▷데드리프트=데드리프트는 바닥에 놓인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등, 햄스트링 등 신체의 뒷면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 데드리프트를 할 땐 바벨 앞에 선 뒤, 발을 골반너비 정도로 벌려 선다. 이후 팔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 후, 상체를 숙여 바벨을 잡고 팔이 다리 바로 바깥쪽에 가도록 한다. 척추의 중립을 지키기 위해 가슴을 열어준 뒤 어깨와 바벨이 수직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허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배에 힘을 강하게 준 뒤, 바벨을 정강이, 무릎, 허벅지 순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타고 올라가듯 들어 올린다. 무릎과 골반이 동시에 펴지도록 신경 쓴다. 무릎과 엉덩이, 허리가 구부정하지 않게 힘을 줘 올바른 자세를 취한다.
◇크라이오테라피, 체온 떨어뜨려 열량 소모하지만 검증 부족해
민호가 한 크라이오테라피는 –184°C에서 –128°C 사이의 액화질소 증기가 나오는 부스에서 3분가량 들어가 있는 시술이다. 이때 일시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려서 정상 체온으로 올라올 때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체온 유지를 위해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열량이 소모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이 시술은 3분 동안 800kcal가 소모된다는 기대 효과가 있다.
다만, 이 시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과학적 근거와 검증이 부족하다고 밝히며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다이어트나 비만 관리에 성공하려면 내장지방과 혈관 속 지방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살을 빼고 싶다면 크라이오테라피에 의존하기보다 유산소 운동과 식단 관리로 서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을 권장한다.
민호가 한 크라이오테라피는 –184°C에서 –128°C 사이의 액화질소 증기가 나오는 부스에서 3분가량 들어가 있는 시술이다. 이때 일시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려서 정상 체온으로 올라올 때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체온 유지를 위해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열량이 소모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이 시술은 3분 동안 800kcal가 소모된다는 기대 효과가 있다.
다만, 이 시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과학적 근거와 검증이 부족하다고 밝히며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다이어트나 비만 관리에 성공하려면 내장지방과 혈관 속 지방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살을 빼고 싶다면 크라이오테라피에 의존하기보다 유산소 운동과 식단 관리로 서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