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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이후 최고 몸무게” 남보라, 다이어트 선언… 어떻게 빼나 봤더니?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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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35)가 고3 이후 최고 몸무게를 찍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근황을 전했다./사진=남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남보라(35)가 고3 이후 최고 몸무게를 찍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중계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49.5kg으로 측정된 체중계가 나왔다. 사진과 함께 남보라는 “고3 이후로 처음 보는...”이라며 “다이어트 해야겠다”는 글도 게재했다. 남보라는 키 165cm로,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식사할 때 채소를 먼저 먹는 습관을 여러 차례 보였다. 또, 지난 5월 결혼식을 앞두고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 등을 먹어 식단을 조절했다. 남보라가 평소 실천하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채소부터 먹어야 혈당 스파이크 막아
남보라처럼 식사할 때 채소를 먼저 먹으면 건강관리에 좋다. 특히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는 게 좋다. 거꾸로 식사법은 체중을 감량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먹기 전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샐러드, 삶은 채소 등의 음식은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하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으면 식사 중 과식하거나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도 하다.


◇닭가슴살 단백질 풍부, 방울토마토 칼로리 섭취량 조절
남보라가 몸매 관리를 위해 먹은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먹으면 더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남보라가 먹은 방울토마토는 100g당 16kcal에 불과한 다이어트 음식이다. 방울토마토에 함유된 영양소는 일반 토마토와 유사하지만, 더 많은 양이 함유됐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비타민A 함량은 일반 토마토보다 2배 이상 높다. 비타민A는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중요하다. 또 방울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일반 토마토보다 4~6배가량 많다. 플라보노이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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