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밀당365] 당뇨 있는데, 통조림으로 간편하게 끼니 해결해도 되나요?

김서희 기자

<궁금해요!>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삼시세끼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바쁜 일상에서 삼시세끼를 완벽하게 차려 먹는 건 쉽지 않습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 

<궁금해요!>
“시간적 여유가 없는 당뇨인입니다. 가끔 참치캔과 밥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는데요. 혈당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됩니다.” 

Q. 끼니 건강하고 간단하게 챙기는 방법 없나요?


<조언_김광원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A. 영양·균형 따져야… 비빔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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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참치, 꽁치 등의 통조림 음식은 유통기한도 길고 비교적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보존력을 높이기 위해 통조림을 고온에서 살균하면서 불포화지방산과 같은 생선류에 함유된 좋은 영양소가 일부 유실되지만, 그래도 나름 건강합니다. 다만, 통조림 음식에는 아질산·MSG 등의 식품첨가물을 비롯해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다양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간 음식을 먹어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참치캔만 먹는 식사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참치캔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섭취량’과 ‘영양 균형’을 고려하세요. 캔을 따서 기름기는 제거하고, 채소 샐러드를 곁들여 드시길 권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건강하고 간단한 끼니로는 비빔밥을 가장 추천합니다. 다양한 나물, 고기, 계란 등이 들어간 비빔밥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소, 무기질 등 영양소가 균형 있게 골고루 함유돼 있습니다. 다만, 혈당을 위해서는 밥의 양을 줄이고 고추장은 넣지 않아야 합니다. 비빔밥을 먹기 전 밥은 반 정도 덜어내고, 고추장 대신 양념이 된 간장이나 된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미 대신 현미밥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당질 함량이 낮고, 혈당 수치를 천천히 올리도록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이 외에 통곡물빵에 치즈와 샐러드를 넣은 샌드위치나, 현미밥에 계란과 각종 채소 반찬 말아 만든 김밥 등도 좋습니다.


아무리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해야 하더라도 먹을 땐 공을 들여야 합니다. 20분 이상이 걸리게 천천히 식사해야 과식을 피하고 식후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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