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USA’ 참가… CDMO 경쟁력 홍보
전종보 기자
입력 2025/06/09 15:4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매년 6월 미국 내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올해 행사는 ‘더 월드 캔트 웨이트(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업계 관계자 2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초입에 167㎡(약 50평) 규모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과 신규 시설·서비스 홍보를 위해 ‘LED 월’과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등 전시물을 설치하고, 디지털 기술 활용을 강조한다는 구상이다.
부스에서는 ▲78만4000리터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다중특이적 항체 개발·생산 역량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변화상과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시장 주요 위치에 단독으로 홍보 배너를 배치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존 글로벌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넓힐 것”이라며 “미국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시장 내 인지도와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