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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랑’ 박준휘, 동료와 속옷 사진 유출… 출연 중인 뮤지컬 하차까지
임민영 기자 | 홍주영 인턴기자
입력 2025/06/05 23:00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박준휘(32), 우진영(24)이 출연 중인 작품에서 하차한다.
5일 두 사람이 출연 중인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제작사 쇼플레이는 “피터 역의 박준휘 배우와 타냐 역의 우진영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하차 소식 및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을 원하시는 관객분들께서는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박준휘는 출연 중인 뮤지컬 ‘니진스키’에도 하차했다.
이날 새벽 두 사람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5일 새벽 박준휘 인스타그램에 속옷 차림의 박준휘와 함께 우진영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 결혼을 앞둔 박준휘의 청첩장과 박준휘와 우진영이 나눈 메시지 캡처 사진도 게재됐다. 이에 박준휘가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위 사진을 예비 신부가 올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박준휘의 인스타그램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박준휘는 2016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데뷔해 ‘여신님이 보고계셔’, ‘광염소나타’ 등을 통해 다수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과도한 자기애·보상심리로 바람 피워
박준휘처럼 여러 여성을 동시에 만나는 ‘바람’의 심리는 여러 심리와 성격,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실제 바람둥이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확인된다. 과도한 나르시시즘(자기애)이 대표적이다.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엄연한 바람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표현하거나, ‘나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적 태도다.
열정적인 사랑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사람도 동시에 여러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나 상대의 열정이 식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누군가를 찾는다. 중년층보다는 젊은 층에서 잘 나타나는 특징이다. 중년층의 경우 지난날에 대한 보상 심리, 부족해진 정서적 교감이 원인이 되는 경향이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열정적인 사랑만 좇다 보면 사랑에서 신뢰로 변해가는 과정을 식었다고 받아들인다”며 “열정적인 사랑이 사랑의 전부가 아님에도 그것만을 추구하고 계속해서 열정을 찾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한 쾌감 느끼면 벗어나기 힘들어
‘바람을 피우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피우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듯, 바람은 한 번 경험하면 벗어나기 힘들다. 늘 새로운 사랑을 원하고 지금 만나는 사람과는 어떻게 해도 충족되지 않는다면 매번 새로운 상대를 찾아 떠나기 마련이다. 특히 바람을 피운 후 만족감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습관처럼 바람을 피우게 될 위험이 크다. 새로운 상대를 만났을 때 쾌감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인이나 배우자를 두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은 상대에게 씻을 수 없는 커다란 상처를 남긴다. 실제로 한국가족치료학회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파트너의 외도 경험이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도 후 상처, 치료로 회복 가능성도
5일 두 사람이 출연 중인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제작사 쇼플레이는 “피터 역의 박준휘 배우와 타냐 역의 우진영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하차 소식 및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을 원하시는 관객분들께서는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박준휘는 출연 중인 뮤지컬 ‘니진스키’에도 하차했다.
이날 새벽 두 사람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5일 새벽 박준휘 인스타그램에 속옷 차림의 박준휘와 함께 우진영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 결혼을 앞둔 박준휘의 청첩장과 박준휘와 우진영이 나눈 메시지 캡처 사진도 게재됐다. 이에 박준휘가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위 사진을 예비 신부가 올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박준휘의 인스타그램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박준휘는 2016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데뷔해 ‘여신님이 보고계셔’, ‘광염소나타’ 등을 통해 다수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과도한 자기애·보상심리로 바람 피워
박준휘처럼 여러 여성을 동시에 만나는 ‘바람’의 심리는 여러 심리와 성격,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실제 바람둥이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확인된다. 과도한 나르시시즘(자기애)이 대표적이다.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엄연한 바람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표현하거나, ‘나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적 태도다.
열정적인 사랑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사람도 동시에 여러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나 상대의 열정이 식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누군가를 찾는다. 중년층보다는 젊은 층에서 잘 나타나는 특징이다. 중년층의 경우 지난날에 대한 보상 심리, 부족해진 정서적 교감이 원인이 되는 경향이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열정적인 사랑만 좇다 보면 사랑에서 신뢰로 변해가는 과정을 식었다고 받아들인다”며 “열정적인 사랑이 사랑의 전부가 아님에도 그것만을 추구하고 계속해서 열정을 찾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한 쾌감 느끼면 벗어나기 힘들어
‘바람을 피우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피우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듯, 바람은 한 번 경험하면 벗어나기 힘들다. 늘 새로운 사랑을 원하고 지금 만나는 사람과는 어떻게 해도 충족되지 않는다면 매번 새로운 상대를 찾아 떠나기 마련이다. 특히 바람을 피운 후 만족감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습관처럼 바람을 피우게 될 위험이 크다. 새로운 상대를 만났을 때 쾌감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인이나 배우자를 두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은 상대에게 씻을 수 없는 커다란 상처를 남긴다. 실제로 한국가족치료학회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파트너의 외도 경험이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도 후 상처, 치료로 회복 가능성도
기혼자가 바람을 피웠다면 부부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외도 문제를 겪는 부부는 현재 상황을 원활히 해결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부부치료는 상처를 입은 배우자가 자신이 받은 상처를 이야기하고 상대가 이를 듣고 이해하며 용서를 비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당사자가 외도 사실을 인정한 후 반성하고,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함으로써 부부 관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