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와이슈

“눈에 피났나? 빨간 점 뭐지” 박봄 근황에 팬들 걱정… 사진 봤더니?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가수 박봄(41)이 눈 건강을 걱정케 하는 근황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박봄(41)이 눈 건강을 걱정케 하는 근황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5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봄 드라이브 하는 중, 박봄 사무실에서 놀고 있는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박봄이 차 안에 앉아 있는 모습과 사무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박봄은 한쪽 눈의 흰자에 빨간 점이 맺혀있는 모습이 보여 걱정을 자아냈다. 팬들은 “눈이 왜 그래” “언니 눈 괜찮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박봄은 과거에도 눈이 충혈된 모습의 셀카를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눈 흰자에 생기는 빨간 점, 원인이 대체 뭘까?


◇눈 흰자에 빨간 점, 결막하 출혈 의심해야
박봄이 정확한 이유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눈에 빨간 점이 생긴다면 결막하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결막하 출혈은 말 그대로 눈의 결막에 있는 작은 혈관이 터지면서 혈액이 눈 흰자(결막)에 고이는 현상이다. 결막하 출혈은 특별한 통증이나 시력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다만, 박봄처럼 눈 흰자에 빨간 점이 맺히거나 눈 전체가 붉게 보여 외관상 무섭게 보일 수 있다. 결막하 출혈은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세게 눈을 잡아당긴 경우 ▲심하게 재채기를 한 경우 ▲외상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또 주로 한쪽 눈에서만 발생한다. 박봄 역시 오른쪽 눈에만 증상이 나타났다.

◇2~3주 뒤에도 나아지지 않으면 검진 받아야 
어딘가에 부딪혀 피부에 멍이 들었을 때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멍이 사라지는 것처럼 결막하 충혈도 특별한 치료 없이 2~3주 정도 지나면 서서히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눈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눈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징후일 수 있어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한편, 이날 박봄은 충혈 증상에도 렌즈를 낀 모습이었다. 하지만, 결막하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엔 렌즈는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눈에 자극을 줘 출혈 회복을 늦추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