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GC녹십자 “美관계사 큐레보, 대상포진백신 확장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
전종보 기자
입력 2025/06/04 17:31
이번 임상은 기존에 진행된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했다. 3상 진입 전 최적 용량 확정을 위한 단계로, 연구에는 규제 당국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큐레보 연구진은 만 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메조스바테인 또는 기존 상용 백신인 ‘싱그릭스’를 투여해 면역원성, 이상반응,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만 70세 이상 고령층도 주요 모집 대상에 포함돼, 고령층 대상 백신 효능·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큐레보는 향후 아메조스바테인의 3상 진입과 함께 상업화, 글로벌 허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큐레보 조지 시몬 대표는 “1억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후 두달 만에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한 것은 큐레보 팀의 뛰어난 실행력과 추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