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두 달만 8kg 쑥 뺐다" 70세 혜은이… '이것' 활용했다는데, 뭐였을까?
이해나 기자 | 유예진 인턴기자
입력 2025/06/03 00:30
[스타의 건강]
오는 2일 방송되는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두 달 만에 8kg을 감량한 혜은이의 근황이 공개된다. 예고편에는 몸무게 앞자리가 바뀐 혜은이가 체중 감량 비결을 직접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폼롤러와 짐볼을 활용해 집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선보였다.
혜은이가 직접 다이어트에 활용한 폼롤러는 근육을 감싸는 얇은 막인 근막을 이완시키는 데 쓰이는 운동 도구다. 근막은 긴장하면 통증과 부종이 생기고, 혈류 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 폼롤러로 문제 부위를 눌러주면 근막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근육 움직임과 관절 가동 범위가 좋아진다. 운동 전에 사용하면 동작의 정확도를 높이고,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근력 운동의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후에는 혈류를 촉진해 젖산(근육에 쌓이는 피로 물질) 제거와 회복을 빠르게 해준다. 부상 예방과 유연성 향상에도 효과가 있어, 체중 감량을 목표로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짐볼, 지방 연소·코어 강화에 효과
혜은이가 사용한 짐볼은 공기로 채운 탄력 있는 대형 공이다. 균형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운동이 이뤄져, 복부와 허리, 엉덩이 같은 코어 근육이 자동으로 긴장하게 된다. 복잡한 동작 없이도 많은 근육을 동시에 쓰게 되며, 칼로리 소모가 크고 전신 자극도 가능하다. 코어가 강화되면 자세가 바로 잡히고, 일상 활동 중에도 에너지 소비가 늘어난다. 관절에 부담이 적고 저강도 운동이 가능해, 다이어트 초보자나 중장년층에게도 적합하다. 체형 교정과 복부 라인 정리에 도움이 되고, 지방 연소에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