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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감량’ 윤시윤 “호날두보다 체지방 적어”… 무슨 운동하나 보니?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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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38)이 벌크업 근황을 전했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윤시윤(38)이 살을 빼고 벌크업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윤시윤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윤시윤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3’ 출연을 앞두고 체중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시윤은 “현재 체지방률은 6.5%고 목표는 5%”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김종국이 9%, 호날두가 7%”라며 “보통 사람 기준에서 지방이 거의 없는 수치”라고 말했다. 윤시윤은 “작품을 위해 현재 10kg 감량했다”며 아침부터 조깅을 나가고,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뛰고 근력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산소 운동, 근력 손실 막고 체지방 태워
윤시윤이 아침에 한다는 조깅은 느린 속도로 뛰는 유산소 운동이다. 일반적으로 러닝은 시속 8km 이상의 속도로 뛰지만, 조깅은 시속 6~8km 정도로 뛰면 된다. 조깅은 골격근량이 적은 노인이 하기 좋은 운동이다. 실제로 일본 후쿠오카대 운동생리학 연구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70.8세의 노인 81명을 대상으로 조깅 효과를 실험했다. ‘1분간 조깅 후 1분간 걷기’를 한 세트로 묶어 참여자들이 12주간 주마다 총 90세트를 수행하도록 했다. 달릴 땐 젖산 농도가 상승하지 않는 강도로만 뛰게 했다. 실험 결과, 조깅을 꾸준히 하면 피하 지방과 근육 지방이 감소하고, 앉은 자세에서 일어서는 능력이 향상됐다.


윤시윤이 하는 또 다른 유산소 운동으로는 러닝머신이 있다.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로, 심폐 기능을 향상한다.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진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근력 운동, 근육 자극해 단련에 효과적
윤시윤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하는 근력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울 때 하기 좋다. 덤벨, 밴드 같은 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를 추천한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줘 운동 효과를 높이고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근력 운동은 어깨 관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육 운동을 하기 전이나 후에는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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