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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실패 주범” 안정환, ‘이 음식’ 매일 먹어서 살 못 뺀다던데… 뭘까?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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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49)의 아내 이혜원(45)이 남편이 살을 빼지 못하는 이유로 하몽을 꼽았다./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49)의 아내 이혜원(45)이 남편이 살을 빼지 못하는 이유로 하몽을 꼽았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에서 이혜원은 “남편이 집에서 조용하다 싶으면 하몽에 크래커를 먹고 있다”며 “그 정도로 하몽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안정환은 “맞다”며 “하몽을 얹은 크래커를 매일 한 통씩 먹는다”고 했다.


안정환이 좋아한다는 하몽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생햄으로, 돼지 뒷다리의 넓적다리 부분을 통째로 잘라 소금에 절여 건조, 숙성해 만들었다. 농촌진흥청 식품영양분석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돼지의 뒷다리살에는 닭가슴살보다 많은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뒷다리살에는 비타민B1 성분이 많다. 비타민B1은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필수 영양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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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몽./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만 하몽은 돼지 뒷다리살을 소금에 절여 만드는 만큼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 실제로 하몽 30g당 나트륨 함량은 500mg에 달한다. 또한, 얇게 썰려 있어 양이 적어 보이지만, 열량도 높은 편이다. 100g당 240~300kcal로, 밥 한 공기가 약 300kcal에 달한다고 보면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그래서 안정환처럼 무심코 매일 과다 섭취하다간 살이 찌기 쉬운 것이다.

게다가 안정환은 하몽과 같이 크래커를 먹는다고 밝혔는데, 이는 더욱 다이어트에 독이 된다. 크래커는 밀가루를 이스트로 발효시켜 딱딱하게 구운 비스킷 과자의 한 종류다. 크래커의 주성분인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하몽을 먹을 때는 안정환처럼 크래커와 먹기보다는 단독으로 먹거나 채소와 함께 먹는 게 그나마 낫다. 채소와 함께 먹으면 포만감이 커져 과식을 줄일 수 있다. 또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서 먹어야 한다. 하몽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하루 30g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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