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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성형 중독” 고백, 그간 받은 수술 봤더니… 정말 ‘이것’까지?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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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양락(63)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다./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 캡처
개그맨 최양락(63)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5월 2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에 출연한 1호 개그맨 부부 최양락, 팽현숙이 남다른 성형수술 비화를 전했다.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이 “쌍꺼풀 수술을 매몰법, 절개법으로 두 번 했다”며 “안면거상술도 했는데, 그때 32바늘 꿰맸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한 게 티가 나면 좋겠는데, 너무 자연스럽기만 하다”며 “다음엔 티 나게 완벽하게 해달라”라고 했다.

이에 최양락은 “원해서 (성형수술을) 한 거냐”라는 질문에 “아니다. 할 마음이 없었는데, 어쩌다가 성형 중독자가 됐다”며 “재워서 잤는데, 깨어나니까 얼굴에 붕대가 감아져 있었다”고 말했다. 최양락이 받은 쌍꺼풀 수술과 안면거상, 부작용은 없을까?

먼저 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매몰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나뉜다. 쌍꺼풀의 크기나 두께가 아닌 눈 구조에 따라 권장 성형법이 달라진다. 비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서 실로 묶는 방법이다. 눈꺼풀이 얇고 피부가 많이 처지지 않은 사람, 한쪽에만 쌍꺼풀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된다.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해서 근육, 지방,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눈꺼풀 피부가 많이 처지거나 속눈썹이 눈을 찌를 때도 적용될 수 있다.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 정도의 절개선을 두세 군데 넣은 뒤, 이 절개선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부분 절개법을 눈꺼풀이 얇은데 지방이 많은 사람, 매몰법 수술 후 쌍꺼풀이 풀려서 재수술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장된다. 최양락 역시 처음에 매몰법으로 수술하고 풀린 후, 다시 절개법으로 재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최양락이 받았다고 밝힌 안면거상은 어떤 수술일까? 안면거상술은 피부를 절개해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피부가 심하게 처져서 보톡스나 필러로 해결이 어려울 때 권하는 수술이다. 절개 부위는 보통 구레나룻부터 시작해 귀 앞을 타서 귀 뒤로 연결된다. 안면거상술은 목주름을 펴주는 목주름거상술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안면거상술의 절개 부위가 목주름거상술의 절개 부위와 상당 부분이 겹치기 때문이다.

안면거상술은 피부를 절개해 피하조직과 근육, 근막을 팽팽하게 당겨서 봉합한 다음, 늘어진 피부를 자른다. 수술은 입원 후, 전신마취로 진행된다. 부작용으로는 혈종, 감염, 신경 손상, 피부 괴사 등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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