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고음 부를 때 뇌출혈 올 뻔” 성악가 안세권, 다이어트 근황 공개… 어떻게 뺐을까?
임민영 기자
입력 2025/05/29 11:45
[스타의 건강]
성악가 안세권(35)이 4개월 만에 26kg을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줄여주는 비서들2’에는 JTBC ‘팬텀싱어2’에서 3위를 차지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에델 라인클랑의 멤버 안세권이 출연했다. ‘줄여주는 비서들2’은 연예인 비서단이 다이어트가 절실한 의뢰인들의 살찐 이유를 분석한 후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해결책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평생 우량아로 살아왔다는 안세권은 태어날 때 4.5kg, 초등학생 때 80kg, 고등학생 때는 100kg을 훌쩍 넘는 등 한 번도 날씬했던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노래를 하는데 머리가 핑 돌고 목소리가 안 나왔다”며 “고음 부분을 부르자마자 뇌출혈로 쓰러질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124kg까지 불어서 평생 노래를 못할까봐 위절제술을 하게 됐다”며 수술 후 20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그의 식욕은 줄지 않았고, 방송에는 뷔페에서 고열량 음식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도 나왔다. 안세권은 “너무 많이 먹어서 위절제술을 했는데도 식탐과 식욕이 줄지 않았다”며 “먹고 토하고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수술 후에도 103.6kg이던 그는 다이어트를 결심해 방송에 출연했다. 방송 말미에는 4개월 만에 77.2kg으로 26kg 감량에 성공한 안세권이 등장했다. 현재 그는 단백질 셰이크를 하루에 다섯 잔 마시면서 체중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안세권이 받은 위절제술의 구체적인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절제술의 대표적으로 방식으로는 ‘위소매절제술’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해준다. 이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보통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은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안세권처럼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하루 1.5~1.8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세권이 체중 관리를 위해 매일 먹는다는 단백질 셰이크는 근육을 키울 때 먹기 좋다. 다만, 단백질 셰이크를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모두 근육으로 붙는 것은 아니다. 적정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몸무게 1kg당 1~1.2g으로,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한다. 이보다 많이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이 높아져 오히려 근육보다 지방을 생성할 수 있다. 게다가 단백질 과다 섭취는 간과 신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줄여주는 비서들2’에는 JTBC ‘팬텀싱어2’에서 3위를 차지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에델 라인클랑의 멤버 안세권이 출연했다. ‘줄여주는 비서들2’은 연예인 비서단이 다이어트가 절실한 의뢰인들의 살찐 이유를 분석한 후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해결책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평생 우량아로 살아왔다는 안세권은 태어날 때 4.5kg, 초등학생 때 80kg, 고등학생 때는 100kg을 훌쩍 넘는 등 한 번도 날씬했던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노래를 하는데 머리가 핑 돌고 목소리가 안 나왔다”며 “고음 부분을 부르자마자 뇌출혈로 쓰러질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124kg까지 불어서 평생 노래를 못할까봐 위절제술을 하게 됐다”며 수술 후 20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그의 식욕은 줄지 않았고, 방송에는 뷔페에서 고열량 음식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도 나왔다. 안세권은 “너무 많이 먹어서 위절제술을 했는데도 식탐과 식욕이 줄지 않았다”며 “먹고 토하고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수술 후에도 103.6kg이던 그는 다이어트를 결심해 방송에 출연했다. 방송 말미에는 4개월 만에 77.2kg으로 26kg 감량에 성공한 안세권이 등장했다. 현재 그는 단백질 셰이크를 하루에 다섯 잔 마시면서 체중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안세권이 받은 위절제술의 구체적인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절제술의 대표적으로 방식으로는 ‘위소매절제술’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해준다. 이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보통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은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안세권처럼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하루 1.5~1.8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세권이 체중 관리를 위해 매일 먹는다는 단백질 셰이크는 근육을 키울 때 먹기 좋다. 다만, 단백질 셰이크를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모두 근육으로 붙는 것은 아니다. 적정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몸무게 1kg당 1~1.2g으로,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한다. 이보다 많이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이 높아져 오히려 근육보다 지방을 생성할 수 있다. 게다가 단백질 과다 섭취는 간과 신장에 악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