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셀트리온 “램시마 피하주사, 유럽 점유율 22%”
정준엽 기자
입력 2025/05/28 13:13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말 기준 유럽 전체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의 전체 점유율은 2020년 유럽에 출시된 이후 판매 1년 차인 2021년 기준 4%였으나, 4년 만에 5배 이상 확대됐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까지 합산한 전체 램시마 제품군은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7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도 유럽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는 유플라이마의 시장 점유율이 2022년 1% 수준에 머물렀으나, 2년 만에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유럽에 출시된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는 판매 두 달여 만에 2%p 이상 점유율을 높였다.
항암제의 경우, 2022년 하반기 유럽에 출시된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는 경쟁 제품들 대비 2~3년 이상 늦게 출시됐으나, 판매 2년 차인 지난해 말 기준 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오리지널을 포함한 유럽 내 9개 베바시주맙 제품 중 처방 1위에 해당한다.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유럽에서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서 투약 편의성과 치료 효능, 현지 법인 주도의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더해지며 램시마SC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성과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의 전체 점유율은 2020년 유럽에 출시된 이후 판매 1년 차인 2021년 기준 4%였으나, 4년 만에 5배 이상 확대됐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까지 합산한 전체 램시마 제품군은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7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도 유럽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는 유플라이마의 시장 점유율이 2022년 1% 수준에 머물렀으나, 2년 만에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유럽에 출시된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는 판매 두 달여 만에 2%p 이상 점유율을 높였다.
항암제의 경우, 2022년 하반기 유럽에 출시된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는 경쟁 제품들 대비 2~3년 이상 늦게 출시됐으나, 판매 2년 차인 지난해 말 기준 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오리지널을 포함한 유럽 내 9개 베바시주맙 제품 중 처방 1위에 해당한다.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유럽에서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서 투약 편의성과 치료 효능, 현지 법인 주도의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더해지며 램시마SC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성과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