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베이진, ‘비원메디슨’으로 사명 변경… 스위스로 등록지 이전

정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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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원메디슨 제공
글로벌 항암제 기업 베이진은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Ltd.)'이라는 새 회사 이름과 함께 스위스를 법인 등록지로 하는 기업으로서 새로 출범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법인인 베이진코리아도 오는 6월 30일부로 '비원메디슨코리아'로 법인명을 변경한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4월 28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승인됐다. 새로운 '비원' 기업 브랜드는 향후 수 개월간 전 세계 여섯 대륙에 걸친 글로벌 사업 운영 전반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케이맨제도에서 스위스로의 법인 등록지 이전은 정해진 본사 조직 없이 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유연하게 운영해 온 기존 방침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세계적 제약·바이오 중심지인 스위스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장기적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비원메디슨 존 오일러 회장은 "비원은 단순한 명칭 변경 이상의 정체성 선언으로, 전 세계의 환자·보호자·과학자·의료진·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하나 돼 암을 극복한다'는 의미"라며 "혈액암 치료제 브루킨사의 괄목할 성장과 면역 항암제 테빔브라의 가능성 확대, 50개 이상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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