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제약계 이모저모] 한국로슈진단, '퍼펙트 체크 플러스' 캠페인 전개 外
정준엽 기자
입력 2025/05/26 14:38
한국로슈진단은 5월 셋째 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20~3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제고를 위한 '퍼펙트 체크 플러스' 캠페인을 론칭하고, 지난 22~23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첫 현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시작된 '퍼펙트 체크'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특히 2030 여성에서 낮은 자궁경부암 검진 참여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남녀 모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캠페인 대상을 남녀공학 대학으로 확대했다.
캠페인은 축제 기간 중 설치된 참여형 캠페인 부스를 통해 ▲자궁경부암의 원인 ▲HPV 고위험군 검진 방법 ▲예방의 중요성을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회사는 오는 5월 29~30일까지 경희대학교 캠퍼스에서도 동일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2030세대가 자궁경부암 검진의 중요성과 HPV DNA 검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제 검진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환경 보호 캠페인 '서스테이너빌리티 챌린지' 진행
바이엘 코리아는 세계 지구의 날인 지난달 22일부터 한 달간 사내 환경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스테이너빌리티 챌린지: 팀별 플로깅과 일상 속 도전'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2년부터 시작한 바이엘 코리아의 대표 환경 보호 캠페인인 '전 직원 플로깅'의 확장판으로, 전 직원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내 전 직원이 지구의 날부터 한 달 동안 1번 이상 팀별로 플로깅 미션을 달성하고, 개별적으로 일상에서 추가 미션을 수행하도록 했다.
올해는 기업 맞춤형 챌린지 온라인 플랫폼인 '모티너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챌린지 방식을 도입했다. 한 달간 전 직원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미션별 탄소저감 효과와 실질적인 환경기여도를 수치화하기도 했다.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는 "이번 서스테이너빌리티 챌린지는 전 직원 400명 모두가 바이엘의 기후 전략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직접 소통하며 환경을 위한 실질적 임팩트를 함께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