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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록 허리’ 인증 장원영… 평소 ‘이 식습관’으로 몸매 유지 중

김예경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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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이 잘록한 허리가 드러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20)이 잘록한 허리가 드러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장원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원영은 청바지에 흰색 크롭탑을 입고 있었다. 특히 장원영의 잘록한 허리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원영은 프로필상 키 173cm에 몸무게 48kg으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주로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먹는다”며 “소고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천천히 먹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장원영이 즐겨 먹는 음식인 소고기와 천천히 먹기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소고기, 근육량 증가하고 다이어트에 도움
장원영이 좋아하는 음식인 소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아연이 풍부해 근육 발달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소고기에 포함된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갖추고 있어 체내에 효율적으로 이용된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근력 향상과 근육량 증가에 좋다. 소고기의 철분은 빈혈 예방에 좋고, 혈액 내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해 세포의 에너지 생성 효율을 높여 피로감을 줄여준다. 또 소고기는 면역 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아연은 항산화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작용해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한다. 특히 장원영이 즐겨 먹는 부위인 안심은 소고기 중에서도 고단백, 저지방인 부위다. 안심은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적은 지방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중이거나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만 과다 섭취하면 지방 섭취 증가 위험이 있으니 적절한 양을 먹는 것을 권한다. 소고기 하루 적정 섭취량은 일반 성인 기준 100~150g, 근육량을 키우고 있는 경우는 150~500g이다.

◇천천히 먹기, 포만감 유발해 과식 방지
장원영의 식습관인 천천히 먹기는 과식을 방지한다. 식사 속도가 느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섭취량이 적고 체중이 평균 5.6kg 덜 나간다는 일본 연구도 있다. 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올라가면서 뇌의 시상하부(뇌와 내분비계를 연결하는 뇌의 일부분)에 있는 포만중추(식욕을 조절하는 부위)가 자극을 받는데, 이때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포만감이 느껴져 식사를 멈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치기까지 최소 20분이 소요된다. 실제 비만한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식사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섭취해야 한다. 속도 조절을 위해 식사할 때 TV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식사에 집중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대충 씹어 삼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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