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의외의 동안 비결?" 마흔 앞둔 오연서, 평소 ‘이것’ 열심히 한다는데… 뭘까?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5/26 05:20
[스타의 건강]
지난 20일 오연서 유튜브 채널에는 ‘Q. 결혼 언제 하실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오연서는 동안 외모에 대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요즘에는 다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자기에게 맞는 스타일이나 이런 것들도 관심이 많아져서 전체적으로 모두가 동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피부과도 열심히 다닌다”고 했다.
오연서가 어떤 피부과 관리를 받는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 외에 동안 비결로 꼽은 운동은 실제로 동안 피부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연서처럼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부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든다. 건강한 피부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여드름 등이 악화되기 쉽고, 피부 속 콜라겐이 잘 파괴돼 주름이 많아진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다만,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 강도와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숨이 차서 옆 사람과 대화를 하기 힘들고 온몸이 뜨거워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한 시간 이상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커지고,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
한편, 오연서는 평소 발레 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다. 발레는 피부뿐만 아니라 자세 교정에도 도움 되는 운동이다. 특히 휘어진 척추나 목을 교정하는 데 좋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이는 근육량을 집중적으로 기르는 웨이트 운동과 달리 속 근육을 단련해 몸매 라인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