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좋은 건 알았지만”… 매일 ‘이 영양소’ 섭취했더니, 훨씬 덜 늙었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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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비타민D를 보충하면 노화 속도를 3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비타민D를 보충하면 노화 속도를 3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브리검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이 비타민D3 보충이 텔로미어 길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텔로미어는 스트레스, 성장 자극 등에 대한 세포 반응을 조절해 노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DNA다. 텔로미어 길이는 세포의 노화 지표 중 하나로 텔로미어가 긴 사람이 텔로미어가 짧은 사람보다 기대수명이 길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남성, 55세 이상 여성 총 1054명을 5년간 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매일 비타민D3를 2000IU 보충하는 그룹 ▲위약군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연구 2년, 4년차에 참여자들의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비타민 D3 복용군은 대조군보다 텔로미어가 최대 여덟 배 더 길었다. 대조군의 텔로미어 길이가 2년 후 12%, 4년 후 16% 감소한 반면, 비타민D3 복용군은 2년 후 5%, 4년 후 2% 감소했다. 이를 노화 속도로 환산하면 노화가 약 3년 지연된 셈이다. 


연구팀은 비타민D가 텔로미어를 더 길게 만드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를 생성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비타민D의 항산화 기능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도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연구를 주도한 하이동 주 박사는 “아직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비타민D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에 대항하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단,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비타민D를 과도하게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체내 비타민D 농도가 높으면 신체는 필요량보다 많은 양의 칼슘을 흡수하게 되고 남은 칼륨이 혈류, 신장, 폐, 심장 등에 축적된다. 이는 ▲메스꺼움 ▲구토 ▲변비 ▲탈수 ▲뼈 통증 ▲신장 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은 400~800IU로 하루에 4000IU를 넘지 않아야 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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