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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이것’ 겪고 나서 인생 달라져”… 말 못 하고 사망에 이를 수도, 뭐길래?
김예경 기자
입력 2025/05/25 05:00
[스타의 건강]
배우 선우용여(79)가 뇌경색이 발병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선우용여가 출연했다, 그는 “뇌경색이 오면서 내 몸이 소중한 걸 알았다”며 “8월에 녹화를 가야하는데 좀 더운 날씨였다”고 했다. 이어 “그냥 ‘날씨가 덥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길에서 쓰러졌고 눈을 떠보니 주변에 의사 선생님이 있었다”며 “그분이 손을 들어보라고 말했는데 손을 못 들었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뇌경색이 오기 전에는 진짜 열심히 살아서 동시에 작품을 4~6개를 했다”며 “비타민도 안 먹고 영양실조로 쓰러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뇌경색 후 ‘나를 사랑해라’는 깨달음을 얻고 나를 위해 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팔다리에 힘 없어지고 말 못하는 증상 발생
선우용여가 겪은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령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다. 또 부정맥, 심부전이나 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기도 한다. 뇌경색은 막히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흔히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을 때 ▲말을 못 하거나 발음이 어눌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때 ▲심한 어지럼증을 느낄 때 ▲술에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걸을 때 ▲한쪽 시야가 잘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일 때 등이 있다. 심하면 의식이 저하돼 회복이 안 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발병 4.5시간 이내 치료해야… 고혈압 등 위험인자 조절 필수
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고 혈류가 다시 흐르게 해야 한다. 치료가 잘 되면 증상이 즉시 낫고, 뇌세포의 기능이 회복해 수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어렵다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뇌경색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위험 인자를 최대한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대표적이다. 이런 만성질환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를 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은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식이의 경우 나트륨과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줄여야 하고 칼로리도 과잉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뇌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는 물론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한 번 정도 해보는 게 좋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선우용여가 출연했다, 그는 “뇌경색이 오면서 내 몸이 소중한 걸 알았다”며 “8월에 녹화를 가야하는데 좀 더운 날씨였다”고 했다. 이어 “그냥 ‘날씨가 덥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길에서 쓰러졌고 눈을 떠보니 주변에 의사 선생님이 있었다”며 “그분이 손을 들어보라고 말했는데 손을 못 들었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뇌경색이 오기 전에는 진짜 열심히 살아서 동시에 작품을 4~6개를 했다”며 “비타민도 안 먹고 영양실조로 쓰러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뇌경색 후 ‘나를 사랑해라’는 깨달음을 얻고 나를 위해 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팔다리에 힘 없어지고 말 못하는 증상 발생
선우용여가 겪은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령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다. 또 부정맥, 심부전이나 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기도 한다. 뇌경색은 막히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흔히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을 때 ▲말을 못 하거나 발음이 어눌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때 ▲심한 어지럼증을 느낄 때 ▲술에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걸을 때 ▲한쪽 시야가 잘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일 때 등이 있다. 심하면 의식이 저하돼 회복이 안 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발병 4.5시간 이내 치료해야… 고혈압 등 위험인자 조절 필수
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고 혈류가 다시 흐르게 해야 한다. 치료가 잘 되면 증상이 즉시 낫고, 뇌세포의 기능이 회복해 수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어렵다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뇌경색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위험 인자를 최대한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대표적이다. 이런 만성질환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를 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은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식이의 경우 나트륨과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줄여야 하고 칼로리도 과잉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뇌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는 물론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한 번 정도 해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