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는 뉴클리에이트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뉴클리에이트는 차세대 바이오텍 리더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생 주도의 비영리 단체다. 2019년 하버드 바이오텍 클럽의 학생 주도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현재는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41개 챕터를 운영 중이며 120개 이상의 학술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어 버전의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기업가형 과학자를 위한 플레이북' 공동 개발·관련 활동 지원 ▲바이오텍 창업가를 위한 코칭 프로그램 기획·운영 ▲국내 헬스케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플레이북은 뉴클리에이트가 로슈의 자회사인 미국 제넨텍과 협력해 개발한 자료로, 제약 회사와 스타트업 간 파트너십 구축 과정을 담아 연구원들이 학문적 연구를 실제 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차세대 바이오헬스 인재들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