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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쓰러지자… 2살 딸의 '이 행동'에 모두 놀랐다
이해나 기자 | 유예진 인턴기자
입력 2025/05/21 20:30
[해외토픽]
저혈당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구한 두 살 아이의 침착한 대처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버크셔주 슬라우에 사는 이만 드메길로(31)는 이달 5일 집에서 저혈당 증세로 의식을 잃었다. 당시 드메길로는 침대에 엎드린 채 미동도 없었고, 이를 발견한 딸 자브(2)는 "아빠!"를 외치며 몸을 흔들었지만 반응이 없었다.
잠시 후 자브는 거실로 가서 선반을 뒤졌고, 그곳에서 작은 약통을 꺼냈다. 안에는 정제된 포도당이 들어 있었다. 자브는 약을 들고 아버지에게 달려가 입에 넣어줬고, 드메길로는 곧 의식을 되찾기 시작했다.
드메길로가 겪은 저혈당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뇌로 가는 포도당 공급이 줄어드는 상태다. 혼란, 발작, 실신 등을 유발하며, 방치하면 혼수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빠르게 당분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 응급처치다. 자브가 건넨 포도당은 실제로 드메길로의 의식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
드메길로는 현지 매체 캐터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에게 위급할 때 약을 가져오는 방법을 알려준 적은 있지만, 실제로 이렇게 할지 몰랐다"며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적이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자브의 어머니인 질도 SNS에 "자브는 겨우 두 살이지만, 아버지가 저혈당일 때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이미 알고 있었다"며 "이 장면은 가슴 아프면서도 따뜻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버크셔주 슬라우에 사는 이만 드메길로(31)는 이달 5일 집에서 저혈당 증세로 의식을 잃었다. 당시 드메길로는 침대에 엎드린 채 미동도 없었고, 이를 발견한 딸 자브(2)는 "아빠!"를 외치며 몸을 흔들었지만 반응이 없었다.
잠시 후 자브는 거실로 가서 선반을 뒤졌고, 그곳에서 작은 약통을 꺼냈다. 안에는 정제된 포도당이 들어 있었다. 자브는 약을 들고 아버지에게 달려가 입에 넣어줬고, 드메길로는 곧 의식을 되찾기 시작했다.
드메길로가 겪은 저혈당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뇌로 가는 포도당 공급이 줄어드는 상태다. 혼란, 발작, 실신 등을 유발하며, 방치하면 혼수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빠르게 당분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 응급처치다. 자브가 건넨 포도당은 실제로 드메길로의 의식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
드메길로는 현지 매체 캐터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에게 위급할 때 약을 가져오는 방법을 알려준 적은 있지만, 실제로 이렇게 할지 몰랐다"며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적이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자브의 어머니인 질도 SNS에 "자브는 겨우 두 살이지만, 아버지가 저혈당일 때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이미 알고 있었다"며 "이 장면은 가슴 아프면서도 따뜻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 마지막에는 자브가 "아빠가 저혈당일 땐 초콜릿과 사탕을 줘야 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기며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렸다.